전태일 평전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06.26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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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태일 평전을 읽고 위인이라 불려지는 사람들의 행동과 사회적 배경, 그 인물이 처한 상황과의 관계를 통해 전태일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목차
1.시대가 영웅을 만드는가? 영웅이 시대를 만드는가?
2.전태일의 생애와 평가
3.전태일의 업적과 그 배경
본문내용
1.시대가 영웅을 만드는가? 영웅이 시대를 만드는가?
인간은 사회라는 집단에 소속되어 살아가면서, 자신이 속해있는 집단이나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 하고, 주변 환경과 사회에 영향을 미치며 살아간다. 우리가 위인이라 부르거나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도 사회에, 그리고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고 그 들의 일생을 통해서 사회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그래서 “영웅이 시대를 만드는가? 영웅이 시대를 만드는가?”라고 말하기도 한다. 전자는 한 인간의 일생이 사회나 역사에 미친 영향을 중요시하는 관점이고, 후자의 경우는 시대상황이나 한 인간의 주변 환경이 그 사람이 그러한 일생을 살도록 유도했다거나 같은 삶을 살아도 시대에 따라 영웅으로 평가받거나 정반대로 악인으로 평가될 수도 있다는 관점일 것이다. 이 두 가지 관점은 시대에 의해 영웅(위인)이 탄생하고 그 영웅의 일생동안의 업적을 통해 시대를 변화시킨다는 의견으로 통합되기도 한다. 인물에 대한 평가도 한 시대에는 위인으로 평가받던 사람이 후대의 재해석을 통해 악인이나 범인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이와는 반대로 전에는 악인으로 평가받던 사람이 후대에 위인으로 재평가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신라의 김유신 장군의 경우 계속해서 구국의 영웅이나 민족 통일국가를 이룬 명장으로 평가받다가 20세기 초 민족주의 사학자들에 의해 신라의 삼국통일이 외세의 개입에 의한 통일이자 민족의 역사를 한반도내로 제한하게 되는 결정적 사건이라고 평가되면서 그 주역이었던 김유신 장군의 평가도 달라지게 됐다. 물론 아직까지 김유신을 불세출의 영웅으로 평가하는 시각이 전혀 없어지지는 않았다. 인물에 대한 평가는 인물의 상황이나 환경에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평가하는 사람에 따라 위인이 될 수도, 악인이 될 수도, 평범한 범인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마다 사회마다, 시대마다의 위인은 다를 수 있다. 결국 공시적이든 한시적이든 간에 인간의 삶은 사회로부터 영향을 받고, 그 사회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위인이라고 일컫는 사람들은 범인들에 비해 사회에 미친 영향이 막대하다. 어쨌든 우리가 위인이라 칭하는 사람은 당시의 사회 속에 살았고 사회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참고 자료
조영래. <전태일 평전> .돌배게.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