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의 백제유물
- 최초 등록일
- 2008.06.27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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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고
각각 유물에 대한 생각과 느낌들을 기록했습니다
A+ 받은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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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8년 5월 9일, 몇 년 전 경복궁에서 용산으로 이전을 했다는 소식을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하고 나서 정말 가보고 싶었었던 국립 중앙 박물관에 과제를 하기 위해서 언니와 함께 다녀왔다. 여러 다른 박물관을 갈 때와는 다르게 국립 중앙 박물관을 가는 동안 나의 마음은 무척이나 설레였다.
국립 중앙 박물관은 총 여섯 개의 관으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었는데, 그 중 고고관은 구석기시대부터 발해에 이르기까지 10개의 전시실에서 우리 문화의 기원과 전개 과정으로 보여주는 곳이었다. 10개의 전시실 중 백제 전시실에는 강의 시간에 눈과 귀(사진과 설명)로만 접하였던 백제 시대의 유물이 전시되어 나를 반기는 듯 했다.
백제는 부여계 이주민들이 한강 유역에 세운 백제국이 점차 마한 지역을 통합하면서 성장한 나라로써 개방적이고 국제적인 백제 문화의 기틀이 마련된 한성기(기원전 18년 - 기원후 475년), 중국의 선진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문화 강국으로 발전한 웅진기(475 - 538년), 참신한 조형 감각과 세련된 공예 기술이 발달한 백제 문화의 전성기이며 백제인의 정신세계와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난 사비기(538 - 660년)로 나누어진다. ‘백제는 도읍을 웅진, 사비로 옮기면서 독특한 문화를 꽃피운 나라’라는 평을 받고 있는 것에 걸맞게 백제 전시실을 도는 동안 세심하고 정교한 백제 특유의 유물을 보며, 감탄이 절로 나왔으며. 자세한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기뻤다.
전시실에 들어가는 순간 나를 처음 맞은 유물은 백제 금동대향로였다. 금동대향로는 백제인의 금세공기술을 알 수 있는 유물로써, 백제가 도교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으며, 고등학교 시절 국사교과서의 겉표지에 있었고, 개인적으로 정말 보고 싶었던 금동대향로의 모습을 보니 한동안 자리를 떠날 수 없었다. 세월이 많이 지났기 때문일까, 생각보다 금동대향로의 상태는 좋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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