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도와 초대교회예배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몸말
1. 개관
2. 그리스, 로마의 신비제의 종교
3. 신비제의 디오니소스, 엘레우시스
4. 그 밖의 지역에서 일어났던 신비제의 종교
5. 기독교의 변증
1) 사도시대
2) 교부시대
3) 4세기 이후 이교도의 쇠퇴기
6. 이교도와 기독교의 제의 상관관계
7. 성례전(sacraments)과 신비(mystery)
1) 그리스도와 기독교 제의-신비로서의 예배 개념과 교회력
1) Casel의 이론
2) Gottlieb Sohngen 이론
3) 신비 현존 이론
4) 기독교 예배에서의 현존과 신비이론 연구의 효과

Ⅲ. 나가는 말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고대 이교도의 영향은 깊이가 있다. 하지만 기독교 예배의 주 핵심을 고려함에 있어서는 아니다. 겉보기에 성찬과 이교도의 신비제의사이가 유사해 보이지만 기독교 예배전통을 깊이 이해한다면 적당히 넘길 수 없는 문제이다. 이교도와 기독교의 신비제의는 단지 유사한 것뿐인가? 아니면 상호작용하고 있는가?
저자는 이교도의 성례가 간접적으로든 직접적으로든 기독교 예배가 시작하던 시기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고 한다. 이교주의와 유대주의의(이 신비제의들은 그것들이 성례 구조의 기원이 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역할을 감당한다.) 때로는 잘된 것으로 때로는 잘못된 혼합주의라는 면에서 기독교 교리 전반을 설명하려고 하는 종교사분야의 발달이론들-Lietzmann와 Loisy같은 학자들이 제안했다-은 오늘날 폐기되었거나 그 범위에 있어서 매우 제한적이 되었다. 왜냐하면 성례가 처음 행해졌을 때 이교적 신비제의와의 실제적인 접촉이 거의 없었다는 것과 기독교적 성례의 개념이 이교도적 신비제의의 개념과 얼마나 본질적으로 다른지가 점차 명쾌해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자들은 이러한 유사점들을 토의 없이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이 장에서 저자는 Maria-Laach 학교와 그 대표인 Dom Casel로 대표되는 가톨릭 학자들이 지난 30~40년 동안 제안했던 가설들의 관점에서 이교도의 신비(제의)를 연구하고자 한다. Casel과 그의 학교에서는 제안되었던 논거들을 거부하지 않고 비교종교적인 역사가들에 의해 설명하였다.
Casel의 이론의 중요한 점은 신비제의들은 기독교에 의해 주어진 성례전의 이해를 위한 한 종류의 섭리적인 준비로 주어졌다는 것이다. 세례가 그리스도에 의해 제정된 것과 그에 의한 본질적인 요소 안에서 확정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교도는 제의에서 성례전적인 시스템과 같은 어떤 형태의 것을 이미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그것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교의 신비제의들은 성례이해의 근원들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지만, 그것들은 기독교신앙이 하나님의 은혜로 채울 수 있는 틀과 어떻게 은혜가 기독교 신앙으로 이끄는지 세상적인 방법을 통해 보여주는 모형을 제공해 주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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