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집

소개글

수당 이남규 선생의 수당집에 대해

목차

1. 머리말
2. 수당의 가계와 생애
3. 구성과 내용
4. 맺음말
<참고자료

본문내용

1. 머리말

이 책은 구한말의 명대부이며 순국선열의 한 사람인 수당(修當) 이남규(李南珪)의 문집을 국역하여 간행한 것이다. 지난 1973년 성균관대학교(成均館大學校) 대동문화연구원(大東文化硏究院)에서는 일제 36년간 예산(禮山) 고택(故宅)에 비장(秘藏)되어 온 선생의 유고(遺稿)를 원문 그대로 영인 발간한 바 있다. 근래 전통 문화에 대한 재발견, 재인식이 높아지고 특히 구한말 순국선열에 대한 흠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생이 1997년 9월, 국가보훈처(國家報勳處)에 의해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어, 선생에 대한 세인(世人)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는 상황이므로 민족문화추진회에서는 선생의 문집 전부를 우리말로 완전히 옮겨 책을 냄으로써 일반 독자들에게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쉽게 접하고 널리 이해하게 할 수 있었다. 원래 영인본은 한 책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3책으로 나누어 엮었다.

2. 수당의 가계와 생애

선생은 1855년 (철종 5년) 서울 미동(尾洞)에서 탄생하였다. 원래 선생의 가문은 한산 이씨 (韓山 李氏)중에서도 기호(畿湖) 지방의 손꼽히는 명벌(名閥)이었다. 원조(遠祖)인 가정(稼亭) 이곡(李穀), 목은(牧隱) 이색(李穡)을 비롯하여 중세의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 석루(石樓) 이경전(李慶全) 등 홍유(鴻儒), 철장(哲匠), 현상(賢相),명경(明卿)이 전후에 휘영(輝映)하는 선생의 가문은 당쟁에 있어서 처음에는 북인(北人)의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였고, 뒤에는 남인(南人)의 중요한 가수(家數)에 속하여 있었기 때문에 조선조 후기로 내려오면서 차차 ‘벌열정치(閥閱政治)’의 권력에서 소외를 당하지 않을 수 없었던 반면, 조선조 사대부(士大夫) 사회의 양식(良識)을 대변하면서 문장(文章)과 풍절(風節)로 전통적 긍지를 이어 오게 되었다.

참고 자료

<참고자료>

• ｢국역 수당집1, 2, 3｣
이남규 저, 홍승균 역 / 민족문화추진회 / 1997
• ｢한국 고전의 발견｣
이우성 저, 김언호 펴냄 / 도서출판 한길사 / 2000
• Empas 백과사전
http://100.empas.com/dicsearch/pentry.html/?s=K&i=253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