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天下無賊) 작품분석

소개글

감독소개 : 펑 샤오강 (馮小剛 xiaogang Feng)
- 생애
1958년 북경 출생. 배우, 감독,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군인 극단에서 8년간 무대 그림을 담당하다 1985년 베이징텔레비전아 트센터의 아트 디자인으로 영화계에 입문하였으며 정샤오롱,
왕슈오 등의 작가와 함께 시나리오 작업을 하기도 했다.


- 작품 표현 방식과 의의
1991년 미국 내 중국 이민자들의 삶을 그린 소설을 각색, 연출한 TV 시리즈 <뉴욕의 북경 인들 Beijingers in New York>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갑방 을방>(1997)의 연출로 감독으로서의 명성을 얻기 시작했는데, 이 작품은 ‘설날 개봉 영 화’, 즉 개봉 시기와 직결된 새로운 중국영화 장르의 시초가 되었다.

목차

1.감독소개: 펑 샤오강
2.줄거리
3.영화분석
4.천하무적 감상

본문내용

▶ 천하무적 ‘줄거리’
여옥박과 화옥려는 오랫 동안 호흡을 맞춰온 부부 도둑이다. 한 사업가를 턴 이후 도주하던 그들은 기차역에서 한 시골 농부 복근을 만나게 된다. 순박하고 천진난만한 복근은 몸에 평생동안 저축한 돈 6만원을 지니고 있는데, 자신은 `도둑 없는 세상`에 산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 기차에는 여옥박과 화옥려 부부 뿐만 아니라 전설적인 도둑인 표숙까지 타고 있다. 표숙은 여옥박과 화옥려 부부를 앞질러 복근의 돈을 털려 하고 화옥려는 표숙에 맞서 복근의 돈을 지키기로 결심하게 된다. 여옥박과 표숙의 훔지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한판 경합을 벌이게 된다.
아무런 죄의식 없이 남의 물건을 손에 넣는 직업을 가진 남과 여. 한마디로 도둑질로 세상을 쉽고 편하게 사는 예술의 경지에 이른 소매치기들의 이야기다.
※ 원작 : [천하무적] 조본부(趙本夫)의 원작소설을 영화로 옮긴 것.

▶ 영화 분석
- ‘천하무적 (天下無賊)’ 제목의 의미
보통 사람들은 천하무적이라고 하면 ‘天下無敵 :천하에 대적한 상대가 없다’라는 뜻으로 이해하기 쉬운데 펑 샤오강의 영화 ‘天下無賊 : 세상에 도적이란 없다’라는 의미를 제목에서 나타내고 있다. 도적이 없는 세상을 위해서 갈망하는 여 주인공에게 평생의 반려자인 유덕화의 죽음이란 비극이 닥치게 된다. 여기서 감독은 도적이 없는 세상은 이상이자 희망일 뿐이고, 실제 우리의 삶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유덕화(여옥박)의 죽음을 통하여 전하고 있다. 결국주인공들의 희망은 좌절로 끝을 맺게 되지만, 우리는 이를 계속 추구해야할 의무가 있고 도적이 없는 세상을 바란다는 점에서 이런 제목을 선택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 영화 속 주인공 분석
· 여옥박 (유덕화)
영화 처음에는 도적일을 주 직업으로 하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캐릭터 였다.
하지만 티벳에서 북경으로 가는 열차를 타면서 복근을 만나고 난 후로부터 어쩌면 여옥박의 인생은 악에서 선으로 바뀔 거라는 것을 암시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