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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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생, 나와 같은 해에 태어난 한혜민은 16살이라는 나이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01학번으로 입학하였다. 서울대학교 최연소 입학생이지만 그의 아이큐는 111로 다른 평범한 사람들과 비교해보았을 때 특출한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었다. 이런 그가 16살이라는 나이로 서울대에 어떻게 입학하게 되었는지는 혜민이의 성장기를 보면 알 수 있다.
혜민이의 할아버지는 혜민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손자가 태어나면 어떻게 교육을 시키며 키울 것인지에 대해 미리 준비하고 계셨다. 그 이유는 혜민이의 아버지인 자기 아들에게는 정작 험난한 사회생활로 가정을 꾸려가기에 바빠 제대로 신경을 쓰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손자인 혜민이에게는 자기 능력껏 최선을 다하여 돌봐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 큰 버팀목이자 인생의 선생님이 되어준 할아버지가 있었기에 혜민이는 어린 나이에 곧고, 신중하며 구체적인 바탕을 저버리지 않는 심지가 굳은 마음을 지닐 수가 있었다. 또 어려서부터는 동화책이나 만화책보다는 백과사전에 흥미를 가지며 기초적인 교양과 지식들을 쌀아 나갔다. 그 뿐만 아니라 한 가지만 궁극적으로 추구해왔던 취미인 컴퓨터를 통해 갖가지 관련 자격증에 응시하며 수월하게 취득하여왔었다. 하지만 유독 한 가지 자격증인 정보처리기능사 만은 5전 6기만에 힘겹게 합격을 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과정들을 초등학교 졸업 전에 끝낸 것이었고, 초등학교 졸업 후 진호에 대한 고민 끝에 중학교에 입학이기보다는 검정고시를 통해 3년간의 과정을 1년 만에 점령하겠다는 목표를 가졌다. 이는 혜민이가 남들과 다른 학업과정을 거쳐나가겠다는 것은 이미 혜민이는 목표달성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신념을 지키며 최선을 다 해나간다는 큰 집념을 가지고 있었기에 1년 만에 보란 듯이 중학교 과정을 pass 할 수 있었다. 이후 고등학교 진학에서는 혜민이가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컴퓨터의 전공을 살려 특목고를 지원하려 했으나 검정고시 지원항목들의 조건제한에 걸려 그만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금방 그 시련에서 디딛고 일어나 대진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함으로써 제 2의 미래향상을 위한 꿈을 펼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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