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 초기작의 진정성
- 최초 등록일
- 2008.06.29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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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효석이 초기작을 통해 말하고자하는 바를 정리한 리포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먼저 「도시와 유령」은 학교를 건축하는 공사장에서 일하는 인부가 장안 한복판에서 유령을 본 전말에 관한 이야기이다. 화자는 이슥한 밤 도시의 한적한 동묘에 숨어 사는 빈민들을 유령으로 알고 실신까지 했었던 자신의 어리석음을 부끄러워한다. 그러면서 술을 먹고 도시의 밤거리를 종횡무진 누비는 일부 부유층의 행동양태를 고발하고 있다. 도시 속 유령은 경쟁에서 밀린 약자, 인간이 만든 문명에 의해 피해를 받은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유령을 도와주는 사람은 그들과 비슷한 경험, 생활을 겪는 사람들이다. 자연이 만든 유령과 인간이 만든 유령(현대 문명, 자유주의사회 등 에서는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다.)을 대비시키고 있다.
효석은 절대가난 속에 신음하는 최하층민을 다루면서 독자들을 향해 “어떻게 하면 이 유령을 늘어가지 못하게 하고 아니 근본적으로 생기지 못하게 할 것인가? 현명한 독자여! 무엇을 주저하는가. 이 중하고도 큰 문제는 독자의 자각과 지혜와 힘을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라고 웅변하듯 호소함으로써 프로문학의 상투적 수법인 선동성(煽動性)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노령근해」의 공간배경은 국내를 벗어나 노령근해에 떠 있는 한 척의 배안으로 설정하고 있다.
참고 자료
1. 자료
김유정・채만식・이효석, 「김유정・채만식・이효석 단편선」, 소담출판사(2002)
이영성, 韓國近代作家論考, 도서출판 도리(2006)
2. 논문
장재철, 「이효석 초기작품 연구」, 경남대학교 교육대학원(1986)
김대하, 「이효석 소설의 인물 성격」,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