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일반 아동과 요보호 아동을 위한 복지 실천적 관점에 대한 연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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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일반 아동과 요보호 아동을 위한 복지 실천적 관점에 대한 연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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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의 대상은 요보호 아동은 물론 모든 일반 아동들까지 포함한다는 것이 기본정신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유의할 점은 일반 아동의 복지를 강조함으로써 요보호 아동의 복지를 무시하거나, 이와 반대로 요보호 아동의 복지를 강조함으로써 일반 아동의 복지를 소흘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점이다. 아동복지의 기본정신은 일반 아동과 요보호 아동의 복지를 동시에 포함한다.(장인협. 오정수, 1997)

아동복지는 기본적으로 전체 아동을 그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아동복지의 발달과정에서 나타나는 것과 같이 어느 국가에서나 초기에는 고아․가 대상이 되었으며, 다음으로 빈곤가정의 아동, 신체상의 장애아동 순으로 발달하여 오늘날에는 특수한 장애를 가진 아동은 물론 모든 아동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다(성영혜, 1991).

「사회사업백과사전」에서는 “아동복지는 전체 아동들(well-being)에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아동복지는 특히 최상의 아동발달을 가로막는 그 가족이나 지역사회의 조건에서 자라는 아동들에게 초점을 둔다.

우리나라 역시 사회복지법적으로 전체아동을 대상으로 아동복지를 지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요보호 아동을 중심으로 아동복지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동복지 사업지침(1995)에서 규정하고 있는 아동복지는 “사회의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요보호 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동들이 가족 및 사회의 일원으로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 발달할 수 있도록 보호지원하며 그들의 건전육성을 도모함”이다. 이는 아동복지의 대상인 모든 아동에게 국가가 구체적인 서비스의 혜택을 주어야 함을 의미하는데, 실제 사업마다 실시되고 있는 복지의 성격이 다르다는 점이 발견된다. 아동복지법 규정도 보육이나 아동애호사상 구현 및 건전육성 프로그램 등은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하지만, 아동 지원 사업이나, 아동상담지도 등은 모두 요보호 아동을 위해서 잔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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