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바라타`를 읽고

소개글

인도 바라타족의 전쟁 대서사시 `마하바라타`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1. 들어가기
2. 본말
3. 끝내며

본문내용

2. 본말

『마하바라타』는 인도의 바라타족(族)인 판다바 형제들과 카우라바 형제들 사이에 있었던 갈등과 전쟁을 축으로 하여, 여러 이야기가 들어 있는 작품이다. 실제로 『마하바라타』는 7,000페이지, 약 10만 구절에 달하는 초장편 대서사시라고 한다. 비록 내가 읽은 책은 470여 페이지에 달할 뿐이었지만, 방대한 분량만큼이나 그 속에 담긴 내용과 진리 또한 방대했다. 이제부터 나는 내가 『마하바라타』에서 감동적으로 읽었던 부분과 함께 내가 느낀 생각들을 서술하고자 한다.

(1) 다르마(Dharma)
『마하바라타』전반에 걸쳐 나오는 용어 중 하나가 바로 ‘다르마’다. 책 뒤에 나오는 용어 해설에 따르면, ‘다르마’란 정의, 도리, 천도(天道) 등의 뜻을 가진다고 한다. 앞부분을 읽을 때에는 나도 다르마가 무엇인가 어리둥절하였으나, 용어 해설을 본 뒤로는 다르마에 ‘정의’혹은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할 도리’ 등의 말을 넣어 생각해 보았더니 훨씬 이해가 쉬웠다.
바라타족을 위시하여 수많은 등장인물들은 항상 다르마에 대하여 생각하고 다르마에 따라 살아가고자 하며 다르마를 어긴 이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이를테면, 판다바 형제들과 카우라바 형제들의 싸움에 있어, 전반적으로 책 속에서는 두료다나가 다르마를 저버린 인물로 묘사된다.

참고 자료

마하바라타
비야사 | 주해신 | 민족사 | 200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