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파라다이스 답사기행문

소개글

펄파라다이스를 답사하고 적은 기행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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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전 11시 우리는 들뜬 마음으로 마산으로 출발했다. 가까운 거리지만 평소 잘 안가본 거리라 더군다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러 가지 종류의 조개를 구경한다니 소풍만을 기다려온 어린아이 마냥 설레였다. 우리가 출발한 김해에서 한시간 20분정도 걸려서 도착했는데 도착하니 바다가 앞에 있었고 조금 올라가니 그림같은 집 한채가 눈에 띄였다. 그곳에 건물 전면에는 아프리카 원주민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사진이 여러있었는데 어떤사람은 손마디가 없어서 깜짝놀랬다. (나중에 설명을 듣고 나서야 뒤늦게 그 사람이 남편을 잃어서 그렇게 된거라고 알게되었다)
펄 파라다이스. 난 그곳이 처음 조개 요리가 전문인 식당인줄 알았지만 들어가니깐 2층 건물에 들어선 순간 정말 이쁜 여러 조개들로 장식된 내부 구조에 감탄을 했다. 상상했던것과 다르며 기대이상인 거기에 있는 민속품들은 파푸아뉴기니 등 환태평양의 해양유물전중 나비와 산호, 조개, 어류화석, 조각품, 민속품 등 약 200여점정도가 모두 1988년, 처음 파푸아 뉴기니를 찾은 이후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조개를 모으신다는 그곳 사장님이 직접 가서 체험하고 돌아오면서 수집한 물건들이다. 그것들을 보며 난 이국적인 정취를 맛보며 느꼈다. 또한 거기에서는 진주 등 마음에 드는 것을 살수도 있었고 조명아래 반짝반짝 빛나는 조개들이 굉장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앵무조개와 불가사리를 잡아먹는 조개인 헬멧고동, 1억만년 전의 거북이껍데기와 암모나이트는 보는 이에게 신비감을 준다. 또한 300여 년 전 남태평양의 동전과 같은 돌로 만든 화폐들 원주민이 성기를 가릴 때 쓰는 물건과 공격무기인 돌도끼 돌칼등이 그곳 원주민생활을 보여주며 그곳으로 인도하는것만 같았다. 예뻐서 구경하느라 한참을 쳐다보면서 다른것도 둘러보니 조개외에도 파푸아뉴기니의 원주민들이 직접 만든 조각들이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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