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욱의 중국 문학기행

소개글

허세욱의 중국 문학기행 책을 읽고 제5부~제9부 의 내용을 쓴 레포트 입니다

목차

제5부 양쯔 강 하류 유역
제6부 강남 안후이 성 지역
제7부 강남 장시 성과 푸젠 성 지역
제8부 강남 저장 성 지역
제9부 서남지역

본문내용

그동안 중국 문화에 거의 알지 못했기 때문에 이책을 읽으며 많이 신기했었다. 유적 및 유명시인등을 통해 단편적이지만 그 사람 및 그 곳의 특색에 대해 알게 되었고, 오랜 역사를 지닌 중국의 역사에 대해 감탄을 하게 되었다.
우선 양쯔강 하류 유역에서는 도원명의 생활이 가장 인상이 깊었다. 그리고 주장의 역사가 길며, 이름도 팽려․시상․심양․강주 등으로 불리는 등 이름도 많았으나 당나라 때부터 강주, 진나라때는 시상이라고 불리었다. 그래서 도연명을 시상사람이라
일컫는다는 사실이 이해가 되었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도연명의 유적을 답사하는데 족히 사흘이 걸린다고 한다. 우선 루산 산의 단 마후이링에 있는 그이 무덤과 루산 산의 동남단 싱쯔 현 리 리 타오자 촌, 즉 도연명의 출생지를 찾는 데에도 하루가 걸렸다고 하니 중국의 얼마나 넓은지를 상상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도연명은 이백이나 두보처럼 걸핏하면 구름 따라 물 따라 천하를 떠돌지 않고 줄곧 고향에서 농사를 짓거나 글을 썼다고 한다. 여기서 그의 생활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시인들에 비해 평범한 생활을 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그가 죽기 전인 427년에는 자제문을 썼다. 이 자제문에서 그는 죽음은 나그네가 주막집을 하직하고 영원한 본댁으로 가는 일이며, 죽은 뒤라도 자신의 무덤에 불봉불수를 당부했다. 그래서 인지 도연명의 무덤은 황량했으며 그 무덤을 찾아 참배하기도 힘들었다고 저자는 말을 했다. 그의 무덤은 그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살던 집에서 약간 떨어진 뒷동산이라고 한다. 지금도 중국에서는 도정절사와 도연명기념관에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도연명 연구의 자료관 역할로도 넓혀 가고 있다.
양쯔 강 하류 유역에서 두 번째로 기억이 나는 건 역시 이백일 것이다. 그 곳은 장시 성 루산 산이다. 그는 25세 때인 725년에 고향인 쓰촨 칭롄을 떠나 싼샤를 벗어난 뒤 후베이의 안륙으로 가면서 잠시 기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그는 루산 산에 매혹되어 “나는 물줄기가 삼천 자를 퍼부으니”같은 명문구를 남겼다고 한다. 또한 그는 짙푸른 솔밭 속에 숨어 살고 싶다는 뜻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

허세욱의 중국 문학 기행 , 허세욱 , 학고재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