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 일 포스티노

소개글

줄거리보단 영화평을 한다는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줄거리는 중간중간 소량 들어가있구요.
따라서 줄거리가 필요하신분은 다운받지마세요.
개봉전 영화를 소개하는 글 정도로 생각하시면 맞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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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 포스티노(Postino, Il)
현재 개봉되는 영화들의 대부분이 일명 ‘대박’을 꿈꾸며 많은 돈을 제작에 투자하고 있다. 나 또한 그런 영화들을 접한 경우가 많았다. 컴퓨터 그래픽, 배우들의 화려한 액션, 특수효과 등에 감탄하며 최고의 영화라 평가하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오늘 작법시간에 ‘일 포스티노’라는 영화를 보았다. 보게될 영화의 제목이 ‘일 포스티노’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약간 실망을 했다. 난 유명하고 많이 알려진 요즘 영화를 보게 되리라고 기대를 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중 영화는 시작했다.
영화의 첫 부분은 매우 평화로웠다. 한 가정의 부자간의 대화였다. 영화의 내용이 서서히 전개가 되는 중에 아름다운 경관 때문에 감명을 받았다. 깎아서 만든 듯한 조각같은 절벽과 그 밑에 펼쳐진 푸른 바다. 그런 경관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네루다가 잠시 기거하게 되는 집이 있다.
네루다는 고국인 칠레에서 사상문제 때문에 이탈리아로 추방당한 시인이자 정치가였다. 그의 아름다운 시 때문에 네루다는 당시 세계 곳곳의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었다. 그의 우편물들을 전달해 주기 위해 마리오는 우체부가 되기를 자처하는데 영화 제목인 ‘일 포스티노’는 한글로 우체부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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