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의 특징과 숨어있는 정치적 코드

소개글

한국정치론 시간에 제출햇던 레포트입니다.
언론이나 칼럼에서 말하는 2008년 쇠고기 촛불집회의 특징을
형식적, 내용적으로 구분하고(촛불집회가 가지는 색다른 시위문화로서의 특징)
촛불시위 뒤에 숨어 있는 정치적 색깔을 담았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우리의 촛불시위

Ⅲ. 촛불시위의 형식적 특징

Ⅳ. 촛불시위의 내용적 특징

Ⅴ. 촛불시위 뒤에 숨은 정치적 색깔

Ⅵ. 마치며

본문내용

Ⅰ.들어가며

미국 쇠고기 수입조치에 따른 국민들의 촛불시위가 벌써 몇 달째 진행 중에 있다. 이미 많은 개인 블로그와 자유토론 게시판은 촛불집회에 대한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그 중에는 나름 논리적이고 합당한 근거를 대며 설득력 있는 주장의 글도 있는 반면 개인적인 감정만 내세우고 욕으로 무성한 볼품없는 글도 부지기수이다. 한국정치론을 수강하는 대학생으로서 촛불시위가 가지는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진다. 과거 한국에 있던 시위문화가 촛불문화를 계기로 어떤 다른 양상을 가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이것은 많은 발전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지난 6월 13일, 쇠고기 추가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지금 촛불시위대에는 ‘고 효순․미선 양의 6주기 추모식’이 같이 진행되고 있었고 이것은 기존의 ‘쇠고기 재협상 요구’라는 화두와 약간 다른 주제의 시위가 같이 벌여졌다. 나는 이번 촛불시위가 가지고 있던 명백하고도 분명했던 주장인 ‘쇠고기 재협상 요구’라는 카드가 왜 지금 와서 추모식과 연관되어 진행되면서 반미, 반정부로 나아가는지 의아해졌다. 그래서 혹시 촛불시위의 순수함에 기댄 다른 어떤 정치적 코드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함정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 우리의 촛불시위문화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를 생각해 보았다.

Ⅱ.우리의 촛불시위

1.효순이, 미선이 반미 촛불시위
촛불시위는 2002년 11월26일 서울 종로 기독교청년회 앞에서 두 여중생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100여명의 시민이 모인 것이 그 시초이다. 그 뒤 네티즌 김기보씨의 제안으로 11월30일부터 광화문에 5천 여명 등 전국 17곳에 1만 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고, 이후에도 광화문 뿐 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60여 곳 10만 여명의 사람들이 촛불을 밝혔다.

참고 자료

디지털 직접민주주의 장점과 함정 박태우 칼럼니스트 www.hanbatforum.com
딴지일보 http://www.ddanzi.com
아프리카 방송 http://www.afreeca.com
광우병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 http://www.antimadcow.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