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결혼은 미친짓이다와 안토니아스을 통한 남녀평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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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혼은 미친짓이다와 안토니아스 라인 분석과 비교를 통하여 남녀평등을 고찰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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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페미니즘이란 19세기 중반에 시작된 여성 참정권 운동에서 비롯되어 그것을 설명하는 이론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쉽게 풀어 말하자면 여성해방운동이다. 여기서 해방이란 누구로부터, 무엇으로부터 해방을 말하는 것일까? 여성의 자유와 권리가 억압당하는 남성 가치관 중심의 사회에서 여성을 해방시키는 것을 말한다. 기존사회에서 여성을 해방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 것인가?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와 ‘안토니아스 라인’에서 주장한 여성해방에 대한 두 작가의 견해를 비교분석 해본 후, 본인의 여성해방에 대한 견해와 여성해방을 이루기 위해 사회 구성원들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를 밝히고자 한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
3. ‘결혼은 미친 짓이다’ 정말 자극적인 제목이다. 또한, 영화의 주제를 잘 표현한 제목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주인공인 대학 강사인 김준영(배우:감우성)과 능력 있는 여성 직장인 강연희(배우:엄정화)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 대립과 사랑에 대한 인식의 차이로 생긴 긴장감으로 그 주제를 표현하였다. 김준영은 결혼을 사회통념으로 인해 생긴 인생의 구속이자,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경제적인 계약으로 생각한다. 결혼보다는 섹스를 더 원하며, 구속보다는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인물이다. 강연희는 자유로운 사랑과 정열적인 섹스를 추구하기는 하지만, 기존의 사회통념을 뛰어넘지는 못하는 인물이다. 김준영이 ‘결혼을 미친 짓이다’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여성을 존중하는 마음보다는 개인의 편함을 추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준영이 강연희를 만난 목적 또한 결혼이나 순수한 사랑보다는 달콤한 섹스를 추구했기 때문이다. 김준영은 기존의 사회통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물이지만, 여성에 대한 생각은 섹스의 도구일 뿐 이였다. 그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다. 그 스스로가 잘난 척은 하고 있지만, 결국 그도 기존사회의 남성이 가진 여성에 대한 편견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그렇다면 강연희는 페미니스트 일까? 그녀는 기존의 여성보다 자유로운 사랑을 추구하려 했다는 사실은 인정한다. 처음 김준영을 만났을 때. 그녀는 남자를 선택하는 과감성을 보인다. 친구에게 소개받은 김준영과 채팅 상대였던 한 남자 중 그녀는 더 맘에 드는 남성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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