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빈토플러 청소년 부의미래 감상문

소개글

`청소년 부의미래`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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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엘빈토플러 박사의 저서는 처음 읽어보는 것이라 읽기 전 환상이 있었다. 마치 SF 영화를 보듯이 처음부터 장황하게 미래에 새로 나올 과학기술이라든지 지금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새로운 미래의 모습을 멋지게 그려 낼 줄 알았다. 나는 엘빈토플러 박사를 예언자로 착각했던 것 같다. 그의 저서는 터무니없는 예언서가 아니었다. 인류가 거슬러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면서 그것을 토대로 실현가능한 가까운 미래를 서술하고 있다. 이번에 “부의 미래”라는 이 책을 통해서는 미래사회의 부의 창출은 어디서 될 것이며 부를 뒷받침해줄 여러 가지 기반들을 소개하고 있다.
부의 존재는 현대사회에서만 혁명을 일으키는 존재가 아니었다. 선사시대부터 제1의 물결인 농업혁명이 일어나면서 남는 곡식들, 즉 잉여생산물이 부의 척도로 새롭게 나타났고 그로 인해 계급이라는 개념이 탄생했다. 계급의 존재는 가히 혁명적이라고 볼 수 있다. 계급의 탄생과 더불어 빈부격차가 생긴 것이고 그 문제는 현대사회까지도 해결하지 못하는 숙제이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역사를 바꿔놓은 존재가 바로 계급이다. 그 아래에는 늘 ‘부’ 라는 존재가 따라붙는다. 제 2의 물결인 산업혁명은 농경사회의 전통적인 작업방식이나 가치관이 충돌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산업혁명을 통해서는 자본주의라는 경제체제가 확립되는 혁명을 일으켰다. 자본주의라 함은 즉 돈, 화폐를 가지고 사회를 운영한다는 의미로 현대사회까지 영향을 미치는 이것 또한 계급과 더불어 혁명적이다. 내 생각으로는 가장 지금 당장의 우리사회는 제 2의 물결에 해당한다. 석유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고 인간의 존엄성이 상실되고 물질만능주의,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하는 게 현 세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신기한 점을 하나 발견했다. 1950년대 중반부터 인류에겐 이미 지식혁명의 바람이 불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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