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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민미술관 최정화전`믿거나말거나`전시리뷰

*희*
최초 등록일
2008.07.12
최종 저작일
2006.12
3페이지/ 한컴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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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시리뷰입니다.
분량은 A43장이고
A+받은 리뷰로
고이고이 모셔뒀다
올립니다.

목차

서론
개인전 아닌 개인전
그림`없는`미술관
대중과 현대미술의 상호침투

본문내용

사람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고, 사람과 사람이 모여 지역이 되며 지역과 지역이 모여 나라가 되고 지구가 되고 우주가 되고 세상이 된다. 역사를 이루는 축은 사람이었으며 역사의 토대 아래 사람과 사람이 살아왔다. 그리고 이 역사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근간이 되어 축적된 것이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듯이 어쩔 수 없이 더불어 살아가게 되어 있는 이 구조에서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아주 중요하다. 소쉬르가 랑그와 파롤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처럼 인간의 언어란 사회의 관계 내에서 이루어져 파롤, 즉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다. 이는 언어만이 아니다. 미술이나 음악, 행동이나 표정, 심지어 패션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미술을 예로 들어보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배웠다. 내가 배운 것은 ‘모나리자의 눈과 미소는 다각도에서 다르게 보이며, 항상 나를 응시하고 있다. 레오나르도가 모나리자를 그렸을 때 그는 그녀를 사랑했기 때문에 그녀와의 시간을 지속하려 눈썹을 안 그린 것일 수도 있으며 그리는 것을 잊어버린 것일 수도 있다.……’ 모나리자의 그림뿐만 아니라 고흐, 칸딘스키, 피카소, 앤디워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가의 작품들을 해석하려 노력했고 거기서 어떠한 의미를 도출해 내야만(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야만)했다. 이것이 내가 배워온 미술과 소통하는 방식이었다.
현재의 미술가들은 대중과 소통하려 하지 않는다(이런 의미에서 보면 내가 여태껏 배운 미술과 소통하는 방식은 헛된 노력이었던 것뿐이다.). 종교화를 그리던 시절엔 대중을 교육시키려면 한눈에 알기 쉬운 그림을 그려야 했지만 현대의 미술은 ‘대중과의 소통’이 그들의 과제가 아니다. 그들은 오직 자신이 그리고 싶은 것만 그린다. 최정화가 “예술은 설명이 필요 없어요. 정답도 없는 거죠. 누가 예술을 신성한 것이라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예술은 짜고 치는 고스톱입니다. 예술은 배울 필요가 없는 겁니다.”라고 한 것처럼 현대 미술가들은 대중과의 소통을 제 1순위로 여기고 있지 않다. 무식한 대중들을 조롱하기라도 하듯이 그들은 점점 더 ‘키치’적이고 ‘팝’적이고 ‘추상’적인 그림들을 토해낸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전시의 형태도 변모되었다. 화이트큐브에 일정간격으로 걸던 그림이 있는 미술관은 없다. 천장까지 닿을 듯 한 설치작품과 미술관 밖에 전시된 조각품, 작품 하나를 보기 위해 몇 시간 동안 기다려야 하는 미술관, 작품이 곳곳에 숨어 있는 전시와 같이 다양한 형태의 전시들이 선보이는 현대미술에서 대중의 마음은 얼마나 열릴 것인가?

참고 자료

없음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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