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멋진 신세계, 1984, 타임머신 5편에서 공통주제 끌어내는 독후감

소개글

『프랑켄슈타인』,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멋진 신세계』, 『1984』, 『타임머신』 이 5권의 책에서 공통 주제를 이끌어내는 보고서입니다.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을 살았던 사람들이 과학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는가에 대하여 주제를 잡고 분석한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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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랑켄슈타인』(1818),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1886), 『멋진 신세계』(1932), 『1984』(1949), 『타임머신』(1895) 이렇게 5편의 문학을 읽고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을 살았던 사람들이 과학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는가에 대하여 분석해보았다. 『프랑켄슈타인』,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타임머신』은 19세기 문학이고, 『멋진 신세계』와 『1984』는 20세기 문학이다.
5권의 책은 전반적으로 과학을 통해 완전하고 훌륭한 미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경계하는 내용들이다. 이러한 생각들의 근원을 파악하기 위해서, 먼저 당시의 시대상황과 과학적 배경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오늘날에도 과학에 대한 맹신이 없지 않지만, 19세기와 20세기에도 과학에 대한 맹신은 대단했다. 이미 18세기 말까지 「백과전서」라는 책이 당시로서는 유례가 없는 25,000질이 판매되었고, 그 속에 담긴 과학적 지식에 바탕을 둔 변화와 개혁의 이념이 유럽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18세기 중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산업혁명은 기술상의 변화뿐만이 나이라 여러 가지 사회경제적 ․ 문화적 변화가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진행되었다. 산업혁명의 시기에는 또한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의 인적 연결이 이루어졌다. 과학과 기술은 점차 가까워졌으며 두 가지 분야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사람도 볼 수 있게 되었다. 19세기 중엽 독일과 미국의 경우 과학 지식이 기술에 직접 응용되기 시작했다. 과학은 순수한 과학적 지식을 얻기 위해 힘썼던 모습에서 벗어나 물질적 생산과 자연의 변화에 응용되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대표적인 예가 기계, 열기관, 화약약품 분야였고, 특히 화학 염료공업, 증기기관의 개량, 전기 공업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과학은 기술적 활동으로 얻은 지식을 연구하는 수동적인 위치에서 기술적 활동보다 먼저 기술발달을 규정하는 능동적인 위치에 이르렀다. 또한 기술은 과학적 활동에서 이룩한 발견과 발명을 차용하고 응용했다. 비록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보는 것과 같은 과학과 기술 사이의 밀접한 관계가 그 당시에 보편화되지는 않았지만 그 이전에 비하여 과학과 기술이 많이 가까워 졌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Mary Wollstonecraft Shelley, 『프랑켄슈타인』(1818)
Robert Louis Balfour Stevenson,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1886)
Aldous Leonard Huxley, 『멋진 신세계』(1932)
George Orwell, 『1984』(1949)
Herbert George Wells, 『타임머신』(1895)
김영식 임경순, 『과학사신론』
공하린, 『3일만에 읽는 과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