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s 애니메이션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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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자동차들이 레이싱 경주를 펼치는 내용인데, 차를 의인화해서 그 감정을 섬세히 표현한 애니메이션이다.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레이싱경주에서 일등을 차지하면 영광스러운 피스톤 컵을 차지하게 되고 든든한 스폰서가 생겨 호화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주인공인 라이트닝 맥퀸은 일등을 하기 위해 열심히 달리는 데, 경기 중에 중간 중간 타이어도 갈아주며 정비해 주는 팀에게 자신을 맡기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믿으며 자만심에 가득 찬 상태로 경기 내내 타이어를 한 번도 갈지 않다가 결국은 타이어가 펑크가 나게 된다. 다 이긴 경기였는데 그렇게 공동 우승으로 그 경기는 끝나고 며칠 뒤 다음 경기에서 승부를 내기로 하게 된다.
맥퀸은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아직 몰랐던 것이다.
어린 마음에 자기만 잘난 줄 알고 자신과 한 팀이었던 정비팀의 존재를 무시했기 때문에 우승을 할 수 없었던 것이었는데도 그는 아직도 뭘 잘 못했는지 깨닫지 못하고, 호화롭게 사는 망상에 빠져 다음 경기만을 생각한다.
다음 경기가 있는 캘리포니아에 제일 먼저 도착하길 바라는 마음에 자신의 이송을 책임지는 트레일러카인 맥에게 잠잘 틈을 주지 않고 쉬지 않고 달리도록 하다가 실수로 자신은 맥과 떨어져 66번국도 옆의 한적한 시골마을인 레디에이터 스프링스 마을에 머무르게 된다.
맥이 쉴 수 있게 시간을 줬더라면 무사히 시간 안에 여유 있게 경기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을 텐데 맥퀸은 이기적인 마음에 맥을 배려하지 않고 졸음운전을 하도록 만들어 자칫하면 큰 사고가 일어나 큰 문제가 일어났을 수도 있었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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