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어머니 저는 해냈어요

소개글

기계기술발명가, 명강연자, 아이디어제조기가 되기까지 촌놈 김규환이 목숨걸고 터득한 아주 특별한 성공비결을 담은 어머니 저는 해냈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 김규환씨는 1956년 강원도 평창에서 땅 한 평 없이 국유림에서 화전을 일구며 살아가는 가난한 농부의 오대독자로 태어났다. 가난했지만 함께 일하며 노래 부르던 아름다운 계촌에서의 한 때는 그의 기억 속 유년 시절 중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니었을까 한다. 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그의 어머니가 산후풍이라는 병에 걸린 것이다. 어머니의 약값을 벌기 위해 서울로 올라간 그는 열심히 일했지만 결국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희망을 잃게 된다. 살아갈 희망을 잃은 그는 자살을 결심하지만 여동생을 보며 살아야 한다고 결심한다. 죽으려는 용기가 있으면 나가서 죽을 만큼 노력해보자고 결심한 그 때 신문에 난 ‘대우가족을 찾습니다.’ 라는 광고를 보고 사정이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대우를 찾아간다. 그는 지원자격에 아무것도 해당되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고 했던가. 그는 용기를 가지고 대우중공업에 사환으로 입사하게 된다. 그에게 중요한 건 어떤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어디서 그 일을 어떻게 하느냐였다. 그는 대우에 사환으로 입사했을 때부터 아주 부지런히 일했는데 남들은 8시에 출근할 때 그는 새벽 5시부터 나와 부지런히 일을 했다. 사환으로 입사한 그는 남들보다 부지런히 일해 1년 만에 기능사원 보조공으로 진급이 되었다. 그에게는 엄청난 영광이었고 출세였다. 이렇게 그는 대우에서 일하는 그의 직업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로 똘똘뭉친 그의 애사심은 지금도 여전하다.

공장 안으로 출근하게 된 그는 기계청소를 하게 되었는데 청소를 하다가 기계가 잘못되어 기계를 뜯게 되었는데 다시 조립을 하지 못해 도망을 쳐버릴까 하다가 생각을 고쳐먹고 책을 찾아 기계를 다시 조립하였다. 간신히 출근시간에 맞춰 기계를 조립했다는 그는 그 때 만약 자신이 도망을 쳤더라면 오늘의 자신이 있었겠는가하고 그 시절을 회상했다.

참고 자료

제목 어머니 저는 해냈어요
저자 김규환
출판사 김영사
출판일 20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