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영유권]일본 고지도가 증명하는 한국의 독도영유권

소개글

일본 고지도가 증명하는 한국의 독도영유권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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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5년은 독도영유권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계기로 한일관계가 다시 냉각되어 버렸다. 1952년에 독도영유권 갈등이 발생한 이래 반세기가 지나면서도 이 문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서로 상대방이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는 상태이다. 독도영유권 문제에 대해서는 몇 가지 핵심적인 논점이 있다. 그중 하나는 17세기말부터 19세기에 이르는 영유권논쟁이다. 시기를 살펴보면서 제가 발굴한 고지도를 통해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을 비판하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1696년 일본의 에도(江戸)막부는 울릉도에의 도해금지를 돗토리번(鳥取藩)에 전달하여 정식으로 울릉도가 조선영토임을 확인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 때 에도막부는 울릉도의 속도(屬島)로서 독도까지 조선영토로 인정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본 측은 당시 에도막부가 조선영토로 인정한 섬은 울릉도뿐이지 독도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반박해 왔다. 이것이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은 논쟁 중 하나였다. 그러므로 일본은 역사적으로 독도를 계속 영유해 왔으며 1905년에는 독도를 시마네(島根)현에 편입시켜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근대법적으로 재확인했다고 강조해 왔다. 이러한 주장은 일본정부 외무성 사이트 속에 있는 ‘다케시마(竹島 : 독도의 일본명) 문제’라는 페이지에서 확인된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일본이 독도를 영유해 왔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일본의 영토를 명시하는 각종 일본지도에 독도가 명백히 그려져 있어야 한다. 그런데 에도시대와 메이지(明治)시대 일본에서 작성된 관제, 관허의 일본지도에는 독도가 들어 있지 않다. 이것은 에도막부와 메이지 정부가 울릉도와 독도를 통틀어서 조선영토로 인정했다는 사실을 확고히 증명해 준다.
지도 1: 가에이 신증 대일본군여지전도(嘉永新増 大日本国郡輿地全図:1849)
☞이 지도는 1849년에 다카시바 에이산유(高柴英三雄)가 작성한 지도이다. 지도를 보면 오키 섬은 있어도 독도는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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