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흑설공주에서의 바바라 G.워커의 여성관

소개글

나는 바바라 G.워커라는 여성작가 의 여성관 과 그녀의 작품들에 대해서 논문을 쓰려 한다. 한평생 백설공주만 들을 수도 있는 우리에게 흑설공주라는 얼굴이 까만 공주를 생각 하게한 바바라 G. 워커는 이미 그것하나만으로도 페미니즘을 대표하는 대단한 작가라고 생각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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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난한 신데렐라가 구두 한 짝을 떨어뜨려, 구두 주인을 찾으러 돌아다니던 왕자와 신데렐라가 드디어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둘은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 백설 공주의 미모에 질투를 느낀 계모왕비의 독이든 사과를 먹어 깨어나지 못하는 잠에든 백설 공주. 그리고 왕자의 키스를 받고 깨어나 왕자와 행복하게 살게 된 이야기. 미녀 가 야수와 진실한 사랑을 하게 되어 야수가 마법이 풀려 잘생긴 왕자로 되돌아와 행복하게 살게 된 이야기.
이 모든 이야기들은 어렸을 때부터 유치원에서든, 초등학교에서든 많이 듣고, 많이 봐왔던 이야기이다. 어렸을 때는 아름다운 공주가 마냥 좋았고, 역시 아름다워야 주인공이 될 수가 있고, 왕자가 선택하는 사람은 모두 아름다운 미인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렇게 나이가 들어 다시 동화책을 접하게 되니, 마냥 이 동화책이라는 것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동심을 심어주지는 않는 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외모지상주의라는 문제점에 빠져있다. 전혀 빼어난 외모가 필요 없는 회사에서도, 원서자격조건에 단정한 용모라는 말은 빠지지 않고 있고, 성형은 이제 어려운 일이 아니라, 얼굴튜닝이라고 불릴 정도로, 액세서리하나 거는 식의 쉬운 일이 돼 버렸다. 우리는 이 외모지상주의 라는 것이 어느 날 생겨난 문제가 아니라 예전부터 즉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매일매일 봐왔던 동화책이 이 문제를 생겨나게 했구나, 라는 것을 지적해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동화책은 미의 기준을 만들어주는 촛대가 되었다. 백설 공주는 얼굴이 하얗고 크고 검은 눈, 비단 같은 머릿결을 가졌다. 이미 이 부분을 읽은 사람의 머릿속에는 미의 기준이 하얀 얼굴에 크고 검은 눈 비단 같은 머릿결을 새겨 넣게 된다. 게다가 공주들은 한없이 나약한 존재이다. 공주들이 하는 일이라고는 잠에 빠져 자기를 구할 용사를 기다리든지, 독이든 사과를 먹고 잠에 빠져 마냥 왕자를 기다리는 일이다. 백설 공주는 일곱 난장이의 도움 없이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여성으로 그려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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