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서설(方法序說) - Rene Descar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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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의 방법서설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간략히 요약,정리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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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1596～1650)가 1637년 네덜란드에서 41세의 나이로 발표한 방법서설(方法序說)의 정확한 타이틀은 <이성을 올바로 인도하고, 학문에 있어 진리를 탐구하기 위한 방법 이야기(서설), 그리고 그 방법의 시도인 굴절 광학, 기상학, 기하학>으로 되어있다.
그는 중세 신학에서 과도기를 거친 근대철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방법서설 제1부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그 당시 스콜라 철학과 인문학 교육에 묻어있는 불확실성과 그것이 인생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음을 보여주고, 아마도 이는 아직 중세적 종교관에 젖어있는 현실에 회의를 느끼고 뭔가 확실하고 자명한 학문의 개혁을 꿈꾸어 온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이 저서는 이러한 그의 사상으로부터 시작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제1부에서는 여러 가지 학문들, 즉 신학, 법학, 의학, 철학, 어학, 역사 등등,에 대해 고찰해보고 수학적 논거의 확실성과 명증성에 대한 호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제는 신학중심이 아닌 인간이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이다. 제2부에서는 이성이 순수하지 못하고 견고하지 못하게 되는 이유를 우리들의 자연적 욕망과 선생들의 지배 사이의 어긋남을 보고, 자신의 사상 개혁을 위한 방법이 4개의 규칙으로 제시된다. 그 첫째는, 내가 명증적으로 진실이라고 인정하지 않으면, 어떤 것이든 진실로서 받아들이지 않는 일, 즉 명증성의 규칙이다. 둘째, 내가 검토하는 어려운 문제 하나하나를 가능한 한 많이, 더구나 문제를 보다 잘 풀기 위해 필요한 만큼의 작은 부분으로 분할할 것, 즉 분석의 규칙. 셋째, 나의 사고를 순서에 따라 이끌어갈 것, 거기서는 가장 단순하고 가장 인식하기 쉬운 것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계단을 올라가는 식으로 가장 복잡한 것들의 인식에까지 올라가고, 자연 상태에서는 서로 앞뒤의 순서를 알 수 없는 것들 사이에도 순서를 상정하여 나갈 것, 즉 종합적인 규칙. 넷째, 모든 경우에 하나하나 철저히 살피고 전체에 걸친 재검토를 하여, 아무것도 빠뜨리지 않았음을 확신할 것, 즉 열거의 규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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