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함께 살것인가 서평

소개글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의 책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현대 사회와 가족 이슈에 맞게 연관시켜 쓴 논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여타 책과는 거리가 먼 나에게 얼마 있지 않은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제목부터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예전과는 다르게 결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결혼하기에는 아직 미성숙 하다고 생각하는 내 나이 때에 결혼하는 친구를 보며 이 제목은 책장을 넘기기 위한 충분한 동기를 심어주었다. 항상 그렇듯이 목차를 훑어 본 후 이 책을 펴내게 된 이유와 목적을 알아내야 했다. 친절히도 맨 앞장에는 ‘책을 펴내며’ 라는 섹션에서 4장이나 그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었다. 이 책의 목차에서 그리고 책을 훑어보면서 글을 쓴 작가들의 배경과 연령을 살펴본 결과 주로 386 세대의 내용에 대해 주로 다루고 있었다. 이 책은 시대가 빠르게 변화면서 전통시대와는 다르게 그리고 사회에서 승인 되지 않는 가족의 모습 , 정말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가족의 형태가, 또 반드시 결혼은 필요한건지에 물음을 던지고 있었다. 또 작가들이 던지는 물음은 곧 내가 가지고 있는 궁금증이기도 했다. 또한 목차에서 드러난 소제목은 나에게는 꽤 선정적이었다. 특히 동거에 대한 이야기, 소주제 안에 있는 게이, 부부생활 섹스에 대한 거침없는 이야기는 이 책을 읽어 나가기에는 다분히 매력적이지 않은가.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책을 읽기 전에는 이 질문이 단지 결혼을 할 건지 독신남녀로 살 건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줄 알았는데 책에서는 내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다양한 형태의 ‘누구’를 던져줬다.
‘부부는 파뿌리가 되도록 함께 살지 않아도 된다 ’ 라니. 그 내용인 즉 슨, 새로운 가족 형태가 등장하는 시점에서 가족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남녀 모두에게 재조정과 재훈련이 필요하다고 시사한다. 코드가 맞는 사람끼리 살고 아니면 헤어지기, 자기에게 맞는 형태의 삶을 상상하고 만들어내기 등이 반드시 부부가 자식을 위한 책임감이나 인생에 대한 자기만족 없이 살아가는 것보다는 새로운 발검을 내딛는 것도 꽤 괜찮은 형태라는 말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 모습을 나타내고, 어느 누구보다 자기 자신의 인생과 만족도가 그 무엇보다 중요시 여겨지고 있다.

참고 자료

누구와 함께 살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