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과 이순원의 말을 찾아서 패러디

소개글

현대 문학과 패러디; 원텍스트와 패러디 작품의 비교 비평 분석한
감상평입니다. 이효석의 메밀꽃필무렵과 이순원의 말을 찾아서란
두작품을 패러디의 입장에서 비교 분석 비평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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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효석님의 「메밀꽃 필 무렵」은 고등학교 시절에 교과서에서 읽고 늘 수능에 잘 나오는 작품이니 강조 하시던 선생님의 말씀에 이론적으로 외우고 있었던 것이 떠오른다. 그래서 문학적으로 대하지 않고 수능의 전제하에 작품을 옳게 평가하거나 느낀점이 없었다. 오랜만에 다시 「메밀꽃 필 무렵」을 읽으니 감회가 새롭고 그때 당시 놓쳤던 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순원님의 「말을 찾아서」는 처음 접하는 문학 작품이였고 문학의 패러디라는 것을 알게 해준 좋은 작품이였다.

「말을 찾아서」가 「메밀 꽃 필 무렵」과 비슷한 부분은 우선 나귀와 노새등의 동물과 배경이다. 두작품 모두에서 허생원과 나귀, 아부제와 노새의 비유와 이입 등이 비슷하다.「메밀꽃 필 무렵」의 허생원과 나귀의 모습에 이입시킨것은 허생원은 얼금뱅이이며, 충줏댁과 농탕치는 동이를 때리는 모습과, 성씨 처녀와 단 한 번의 인연이고, 나귀는 목뒤 털, 눈꼽 낀 것과 암놈을 보고 발광하는 모습, 강릉집 피마에게서 단 한번의 일로 새끼를 보게 된 일 이처럼 허생원과 나귀를 같은 모습으로 외모 행동 감정등의 일체감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말을 찾아서」는 노새와 아부제의 모습이다. 주목되는 것이 작품에서 계속 언급되고 있는 `노새`에 대한 상징성이다. 노새라 하면 말과 나귀의 잡종으로 생식력도 없이 단지 일을 하기 위해 교배된 동물이다. 이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당숙의 존재와 교차되는 동시에 수호가 먹고 입는 것이, 당숙이 돈을 모을 수 있게 된 것이 다 노새를 끌어 나온 것이란 사실에서 힘들게 일만해 온, 그래서 이제는 등이 굽고 초라해진 전시대의 남성들을 상징하는 한다. 작품 속에서 나귀는 멸시의 대상, 천한 직업의 상징으로 묘사되어 있다.

참고 자료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이순원 말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