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 에카르트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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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들어가는 말
­ Meister Eckharts
가. 에카르트의 문제의식과 신비주의
나. 하나님의 모상으로서의 지성
다. 초탈과 돌파 그리고 탄생
­니시타니가 에카르트의 부정신학을 살펴 보게된 배경 적인 문제의식
­ 니시타니가 본 에카르트의 부정신학 - 절대 無의 신학
­ 에카르트와 니시타니의 비교연구 〈 절대 無의 신학 〉
­현대 한국 기독교회에 주는 에카르트 사상의 의의 〈가난의 영성〉
­나가는 말

본문내용

­ 들어가는 말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 크게는 한국 기독교회에서, 강조하는 신앙의 모습은 하나님을 위한 삶과 하나님에 의한 삶에 맞추어져 있다. 즉, 모든 신앙생활이 자기 자신의 내면을 돌아 보게 하기보다는 하나님 한 분만을 위한 신앙생활이라는 틀에 맞추어져있고,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이나 주어진 모든 일을 오로지 하나님에게만 의존하여 해결하려는 편협한 신앙의 태도가 어느덧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이러한 신앙의 풍경 속에 익숙해진 우리에게서, 그러한 신앙생활의 모습이 진정 올바를까 하는 이의의 목소리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우리 신앙생활의 현 주소에 대한 이의의 목소리. 우리는 중세의 신학자 마이스터 엑카르트 에게 들을 수 있다. 그는 하나님에게로부터 자유 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하느님을 위해 하느님을 놓아버린다" 라고 역설적으로 외치는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분명 신선한 충격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또한 과거에는 자연계의 법칙을 신(神)의 질서라 여겼고 그에 따라, 자연계의 질서와 인간계의 질서가 하나의 큰 우주질서로 통일되어 있었다. 하지만 자연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자연관이 목적론에서 기계론으로 변하였고 그 과정에서 자연관은 종교적 세계관의 모태로부터 떨어져 나왔다. 즉, 더 이상 자연 속의 신의 섭리를 절대 긍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또한 신 없는 자연 속에서 인간은 허무를 느끼고 이 것은 바로 인간의 자유로운 자립성과 주체적 자각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아직 기독교에서는 이렇다할 만한 신학적 대답을 내놓고 있지 못하다. 그러한 자연관의 등장이 종교에 있어서 문제가 된 것은 최근의 사건이므로 아직 시원스러운 대답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그렇다 해서 그러한 측면의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인간의 자유로운 자립성이나 주체적 자각을 철저히 하는 과정을 통하여 신 속의 초 인격성의 면을 열려고 한 시도가 있었는데, 그 것이 바로 마이스터 에카르트의 부정신학(不定神學, negative theology)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