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침과 깨달음

소개글

교수님께서 칭찬해주신 레포트입니다. 믿고 다운받으셔도 됩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작가의 문제의식과 전반적 내용이해
2. 단박에 깨치고 단박에 닦는다?
3. 기독교 신앙과 불교의 비교연구
가. 지눌과 아우구스티누스
나. 상호 의존성과 절대 의존의 감정(슐라이어마허)
다. 보신과 예수 - 쿠마라스와미 『부처와 불교의 복음』
라. 순전한 자력신앙으로서의 불교와 타력신앙으로서의 기독교
마. 조신의 역동성과 기독교 신앙의 역동성 - 키에르케고르와 틸리히를 중심으로
바. 자비행으로서의 믿음 - 기독교 신학자 슈버트 오그덴과의 비교연구
사. 전의와 회개
4. 니시타니 게이지 『종교란 무엇인가?』와 연관하여
가. 불교학의 심각한 빈칸 간화선(看話禪)과 니시타니의 큰 죽음․큰 의심
나. 예수의 사랑과 부처의 자비
5. 불교와 기독교
6. 남아있는 의문점
나가는 말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깨침과 깨달음의 영어 원제는 "Buddhist Faith and Sudden Enlightenment" 이다. 직역을 하여 보면 "불교도의 믿음과 갑작스러운 깨달음"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 이 원제를 처음 접했을 때에, 필자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깨달음(Sudden Enlightenment) 보다 불교도의 믿음(Buddhist Faith)에 있었다. 불교에서도 믿음을 중요시하는가? 그렇다면 기독교와의 믿음과 불교의 믿음 사이에는 본질적으로 어떠한 차이가 존재하는가? 반대로 어떠한 공통점이 존재하는가? 하는 마음 속 큰 물음을 가지고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한 권의 얇은 책을 통해 다른 종교를 이해함으로써, 나의 종교를 더 깊게 이해하는 소망하는 마음으로, 또한 평소 품었던 불교와 기독교에 대한 고민이 조금은 해소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과 만났다.
본 보고서의 대략적 개요는 이렇다. 우선 작가의 문제의식과 전반적 내용의 이해를 하고 저자가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조신의 특징인 "단박에 깨치고 단박에 닦는다"에 대한 필자의 이해와 저자가 책에서 소개한 몇 가지 기독교와 불교의 비교연구에 대한 필자의 생각과 니시타니 게이지『종교란 무엇인가』와의 연관에 대한 필자의 생각, 또한 이 책을 접하며 느낀 불교와 기독교에 대한 필자의 생각 그리고 끝으로 이 책에 대하여 남아있는 의문점을 다룰 것이다.


1. 작가의 문제의식과 전반적 내용이해

작가의 문제의식은 깨침과 깨달음의 차이를 밝혀냄과 동시에 불교의 올바른 믿음을 일깨움에 있다. 깨달음은 지적이해의 차원이라면 깨침은 그 앎이 송두리째 난파당하는 경험이다. 저자는 깨짐, 깨침을 통해서 무명 중생의 차별적 세계에서 차별하지 않는 부처님의 세계로 자신을 전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깨침이 올바르기 위하여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올바른 믿음이다. 흔히 불교는 명상의 종교, 깨달음의 종교로 알려져 있지 믿음의 종교로 알려져 있지 않다. 그 이유라 하면, 불교는 신(神)을 모시는 종교 즉 "무엇에 대한 신앙"인 주객이 분명한 이분법적 구도가 아닌 불이(不二)적 체용(體用)의 구도이기 때문이리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