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디자인과 이데올로기의 관계

소개글

20세기의 디자인(카시와기 히로시 지음)을 읽고 소논문을 작성한것입니다.

점수 당연히 A였죠~ㅋㅋ

세계대전 이후 냉전체제에 접어들었던 20세기,
당대의 나라들이 겪었던 이데올로기와
그들이 디자인이라는 도구를 통해 자신들의
이념을 어떻게 표현하고자 하였는가를 주제로 썼습니다.

목차

1. 머리말

2. 20세기의 디자인과 이데올로기의 관계
1) 디자인의 원류와 이념- 윌리엄 모리스
2) 20세기 주류 국가들에 의한 디자인과 사상
① 미국의 민주주의와 디자인
② 러시아의 사회주의와 디자인
③ 독일의 전체주의와 디자인

3. 20세기 디자인과 이데올로기의 관계 정리

4. 결론 : 20세기 디자인과 앞으로의 디자인

본문내용

1. 머리말

과거 영국의 산업혁명으로 인해 대량생산이 가능해짐으로써 기계에 의한 기계의 개발이 가속화되었고 세계는 자본주의, 사회주의, 파시즘의 체제 경쟁으로 돌입하였다. 디자인은 대중의 기호에 맞춰 고안되었고 그 이면에는 국가의 이데올로기가 숨겨져 있었다. 이러한 사상의 확립을 통해 각자 꿈꾸는 유토피아를 실현하고자 하였고 이것은 근대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20세기의 디자인>은 디자인의 근간이 이루어지는 20세기 디자인의 전반을 다루고 있고 정치이념과 사상에 따라 변화하는 디자인의 흐름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생산양식의 변화가 기반이 되었고 이것은 당시 사람들의 사고와 정신을 변화시켰다. 국가는 자신들이 선택한 이념에 의해 생산품을 디자인하기 시작 하였고 이를 통해 자신들의 이념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고자 하였다. 이 것을 통해 ‘20세기의 디자인은 국가적 이념 주입을 위한 근대 프로젝트의 일부분이다’ 라는 가정을 세우고 20세기 디자인과 그것이 사상적으로 갖는 의미에 대해서 연구해 보도록 하겠다.

2. 본론 : 20세기의 디자인과 이데올로기의 관계
1) 디자인의 원류와 이념

19세기는 현대 디자인의 원류가 형성되는 시기였다. 이 당시에는 기계 테크놀로지가 서구 사회를 본격적으로 지배하기 시작하였고 모던 디자인 또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활동하였던 윌리엄 모리스는 기계문명에 반대하면서 손으로 만드는 공예 활동을 주장하던 인물이었는데 그는 일찍이 디자인이 사람들의 일상생활의 감성과 사고와 관련 있음을 간파하고 디자인을 통한 생활세계의 변혁을 이루고자 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20세기의 디자인>의 저자는 윌리엄 모리스를 디자인에 있어 근대 프로젝트를 실천한 최초의 인물 중의 한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모리스는 그 당시 지배적이였던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기계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손으로 물건을 만들고자 하였는데 그 이유는 기계의 사용으로 직공은 공장 기계의 일부가 되어 개성을 상실하고 인간성을 잃는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20세기의 디자인 │ 카시와기 히로시 지음 │ 조형교육
20세기 디자인과 문화 │ 페니 스파크 지음 │ 까치글방
디자인과 유토피아 │ 카시와기 히로시 지음 │ 홍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