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를 읽고, 끊을 수 없는 탯줄, 부모자녀의 관계

소개글

다녀왔습니다라는 윤주의 저자의 글을 읽고 난 뒤, 부모자녀 관계에 대한 글을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다시 돌아오기까지
Ⅱ. 끊어지지 않는 탯줄 (부모 자녀 관계의 중요성)
Ⅲ. 울타리의 중요성 (사회적 영향이 가정,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
Ⅳ. 나를 사랑하기
Ⅴ. ‘다녀왔습니다’를 읽고나서

본문내용

Ⅴ. ‘다녀왔습니다’를 읽고나서

나는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초기의 부모 자녀 관계에서 애착이 외부 상황에 의해 망가져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게 만들며 그것이 연쇄적 효과로 다른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았다. 결국 저자 윤주희의 인생이야기를 통해서 부모 자녀 관계에서 경험한 실패와 좌절감을 치유하고 헤어 나오기까지 얼마나 힘든지를 볼 수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하고 주목받고 싶어 하며 사랑받고 싶어 하는 욕망을 가지고 애착관계를 형성하고자 한다. 그런 애착 관계의 첫 번째 단계가 부모 자녀와의 관계이다. 그런데 그 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고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면 전반적인 관계 형성에 있어서 미숙하게 되고 불안정함을 느낀다. 이를 통해서 부모 자녀 관계는 인간이 세상과 연결 짓는 첫 고리이자, 첫 번째 관계로 필수적이고 중요하다는 나의 기존 부모 자녀관계에 대한 관점을 더 확고히 만들어 주었다.
또한 부모 자녀 관계 못지않게 울타리로서의 사회 역할이 중시된다. 앞에서 보았듯, 다양한 가족형태가 늘어가면서 그에 적합한 사회적 역할도 요구되지만 두 부모 또는 한 부모가 부재한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 사회의 관심과 빛이 사각지대에 까지 미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지금 속해있는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가진 것이 큰 선물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린시절부터 어머니와 아버지라는 두 양육자에 의해 애착의 결핍 혹은 혼란, 상실 등을 크게 경험하지 못했으며, 나 자신을 존중하며 지금의 23살까지 나의 삶을 차근차근 준비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 자녀 관계는 인류가 태어나가 진화해가면서 이뤄진 오래된, 영속적인 관계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중요하고 많은 영향을 미치지만 현대 사회에 오면서 종종 가족의 역할, 부모 자녀 관계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 옛 조상들의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듯, 가정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하며 부모 자녀 관계는 더욱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다녀왔습니다 저자 윤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