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생각하는 한국인의 자부심
- 최초 등록일
- 2008.07.29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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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각기 다른 청소년 계층이 생각하는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에 대해 조사하고 분석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연구 배경
(2) 연구 목적
(3) 연구 대상
(4) 연구 방법
(5) 연구 내용 분석
(6) 논의 및 결론
본문내용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지 조사 결과 중 하나는 한국인이 ‘경제적 성취에 자긍심’을 갖는다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가 부자일수록 한국인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진다는 의미인데 초등학생의 의식도 다르지 않다. 미국이나 유럽처럼 아이들이 보기에도 잘 살고, 부자인 것 같은 나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일본이나, 중국, 북한에 대해서보다 훨씬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예를 들어, 두 명의 아이가 미국이 부자이기 때문에 우리가 잘 대해준다든지, 유럽을 잘 모른다고 했으면서도 유럽 사람들은 착할 것 같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부자나라에 대한 부러운 마음의 이면에는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나쁘게 생각하는 마음 또한 있었다. 아홉명의 아이들 전부가 부자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무시하고, 우리나라가 그 나라에 억지로 무엇을 바쳐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보면 그렇다. 강대국이라고 마음대로 한국을 좌지우지하려는 행위를 못마땅해 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를 자기와 동일시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집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좋게 생각하며, 나아가 집단을 통해 자신의 긍정적인 자아 정체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그러니 자신이 속한 국가가 강하지 않으면 자기까지도 약해지는 것이다. 들여다보면 현실이 그렇지 않은 것도 아니다. 부자 나라가 좋긴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 한국보다 더 좋다고 말하는 아이는 한 명도 없었다. 앞서 말한 조사 결과를 봐도 알 수 있다. ‘물질주의적 태도는 세계 주요국 중, 중국 다음으로 2위’지만 동시에 ‘강한 한국에 대한 열렬한 욕구’도 존재한다. 물질을 중시하긴 하지만 그것이 1순위로 전부를 차지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부자나라라고 해서 무작정 미국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열망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조사 결과로 ‘스포츠, 예술 분야에서 자신만만’ 하다는 점이 나왔는데 이번 설문 조사에서도 역시 3명의 남아와 1명의 여아가 우리나라가 축구를 잘 했을 때 한국이 좋고, 자부심을 느낀다는 대답을 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초등학생에만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전 세계 남녀노소에 해당되는 답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