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보고

소개글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보고 쓴 글입니다. 단순히 영화 감상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 혹은 종교 수업에서 배우는 용어들을 이용하여 글을 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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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독교에서는 인간의 본성을 하느님의 형상 Imago Dei 즉 Image of God이라고 표현한다. 즉 이것은 인간 존엄성의 토대가 된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중간자적 존재로서 비록 하느님이 창조하신 같은 피조물이지만 사람을 자연의 청지기적, 정복자적 권리를 가지게 되었다. 그만큼 인간이란 타락이라는 원초적 타락, 원죄(original sin)의 위치에서 의화, 성화, 영화되어 구원을 얻게 된다는 말이다. 그만큼 인간은 원복(original blessing)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사람이 위대한 성인을 찾아가서 자기는 30년 동안이나 단식하고 기도를 드렸지만 아직도 하나님을 이해하는 것에는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 성인은 100년으로도 모자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이유를 묻자 성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너 자신과 진리 사이에서 네 이기적인 마음이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이 말은 한편으로는 중간자적 존재로서 하느님에 대한 복종과 만물에 대한 지배권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로 교만의 위험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내 생각에 하나님의 뜻을 억지로 맞춰서 나아갈 때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그것이 곧 하나님의 뜻이라고 멋대로 생각한다. 그러한 삶은 하나님의 지혜의 권고를 외면하는 자는 자신이 주인 행세를 하며 ‘나 중심’이 되어 자기 뜻대로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런 사람은 교만한 마음을 통해 순종치 않으며 모든 일을 자신의 생각대로 해 나가다가 결국 죽음의 짐을 걸머진 채 멸망하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예수는 자기를 따르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더없는 멸시와 비난을 받으셨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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