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선택, 영화 데자뷰 독후감

소개글

<선택>이라는 책을 읽고 영화<데자뷰>와 함께 연관지어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나는
먼저 좋지 못한 결정을 밀어붙이지 말아야 한다.’
좋지 못한 결정을 밀어붙이지 않으려면 그것을 떨쳐 버려야 하는데, 나는 그것부터 잘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엇에든 아쉬움이 남는 것이다. 버리는 것 역시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 영화 [Deja Vu]의 주인공 칼린은 자신이 어떻게 될 지도 모르는데, 한 여인과 수많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시공간을 초월하고 과거로 간다. 현실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라 하더라도 그 역시 용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 자신의 목숨을 걸고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살리겠다고 떠난 그 용기는 아무나 감히 내지 못할 것이다. 아주 사소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고민을 하고 결정을 위한 갈등을 한다. 독후감에 쓰고 싶은 이야기를 어떻게 정리를 할 것인가. 어떤 이야기를 빼고, 어떤 이야기를 넣을 것인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넣다간 두서없는 글이 되지 않을까. 등 등.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
서울에서 혼자 하숙을 하고 있는 나에게 선택의 기회는 예전보다 더 많이 찾아온다. 부모님과 함께 지낼 때면, 집안일에 관해서는 내가 선택해야 할 항목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휴지 하나를 사는 것에 있어서도 고민을 해야 하고 선택을 해야 한다. 그리고 아나운서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것이 어찌나 많은지 선택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여기에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이라는 개념은 나에게 아주 필요한 것이었다. 솔직히 여자이기에 나를 꾸미고 예쁘게 할 것들에게 관심이 많고 가지기를 바라는 것도 많다. 하지만, 지금 나는 그 모든 것을 가질 능력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에게 필요한 것, 꼭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참고 자료

선택/ 스펜서 존슨
영화 데자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