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size me

목차

없음

본문내용

패스트푸드점 앞에서 햄버거를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들, 굳이 패스트푸드점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햄버거 가게 앞에서 햄버거를 사들고 집에 가려고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사실 나도 햄버거를 좋아하던 아이였다. 나에게 햄버거란 초등학교 때 부모님과 함께 시내로 쇼핑을 가게 되면 먹게 되는 음식이었다. 당연히 햄버거란 자주 먹지 못하고 가끔 먹을 수 있는 정말 맛있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조금 커서 침구들과 함께 쇼핑을 다닐 수 있는 나이가 되자 패스트푸드점은 우리에게 적은 돈으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식사였다. 게다가 우리나라 패스트푸드점에 있는 가장 좋은 제도인 리필제도, 그건 나에게 콜라를 실컷 마실 수 있게 해주었다. 그래서 어렸을때 햄버거 패스트푸드점은 나에게 매우 유용하고 자주 가게 되는 곳 이였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체중을 줄이고자 건강과 식이요법에 대해서 좀 더 공부를 하고 나서는 패스트푸드점은 절대 드나들지 않게 되는 곳 중에 하나가 되었다. 사실 나는 날씬한 체형이 절대 아니다. 날씬했을 때를 기억할 수 없다. 항상 통통한 편에 속했었으며, 특히 간식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이었다. 살을 빼야지 생각을 하지만 나에게 가장 큰 경각심을 준 것은 고등학교 가정과학 교과목 시간이었다. 선생님께서 음식과 건강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면서 트랜스 지방산에 나쁜 점에 대해서 수업 시간마다 말씀해 주셨고, 우리 반 아이들은 쇼트닝, 마가린 이런 이야기만 나와도 트랜스지방산이라 외치면서 프렌치프라이 등을 입에도 못되게 그렇게 만들어 주셨다.
이번 영화도 그러하다. 슈퍼사이즈 미, 처음 이 영화의 시작은 피자헛 KFC 많은 패스트푸드점 이름을 가사로 한 노래로 시작된다. 이 영화는 내가 처음부터 그 음식들을 먹고싶다는 생각을 만들면서 내가 중독된게 아닐까라는 의문을 품게 한다. 모건스펠록은 한달 맥도널드 제품을 먹으면서 그 유해성에 대해서 알고자 마루타적인 실험에 들어간다. 빈열량원인 콜라, 트랜스지방이 가득한 프렌치프라이, 높은 칼로리를 가진 햄버거. 한 식품을 매일 먹는다는 것은 영양학적으로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 예상한다. 하지만 그 결과는 한가지 음식만 먹었다고 하기에는 부작용이 너무 심각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