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 편지를 읽고

소개글

야생초 편지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많은 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류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분들을 동․식물에서 섭취한다. 그 가운데 식용으로 사용한 식물들을 각기 이름을 붙혀 다른 식물과 구분하고 사람들이 먹지도, 잘 사용하지도 않은 식물들을 우리는‘잡초’라고 통칭해서 부른다. 우리들에게 필요한 식물과 그렇지 않은 식물들을 구분하고, 잡초를 지나가는 길가에 핀 억세게 질긴 식물이라고만 생각할 뿐이다. 이렇게 식물을 구분하는 명명법에서도 인류 중심적 시각이 들어가 있다. 이 책은 이런 인간 중심적 사고관이 아니라 모든 생명은 본질적으로 같으며 그것이 아무리 하찮아 보일지라도 이 우주에서 하나뿐이라는 생태주의적 가치관을 담고 있다.
저자 황대권 씨는 미국에서 공부하던 도중 학원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1985년부터 1998년까지 여러 교도소를 옮겨가며 옥살이를 했다. 이렇게 사회와 격리되어 살아가면서 “내 인생은 내 의지로 내가 바꿔 나갈 수 있다.”고 믿었던 삶의 지표가 무너지게 되었고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을 다르게 보기 시작하였다. 특히 그 전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풀, 벌레 등을 생명을 가진 존재로 느끼면서 야생초를 마당 한 구석에 키우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