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사실주의 영화와 표현주의 영화, 영화 [괴물]의 상징
- 최초 등록일
- 2008.08.03
- 최종 저작일
- 2007.05
- 1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영화에 대한 여러 개념 정리와
영화 [괴물]에서의 상징,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에 대한 해석
목차
<다큐멘터리(Documentary)>
<사실주의 영화와 표현주의 영화>
<사실주의 영화의 특징>
<영화「괴물」의 상징>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본문내용
<영화「괴물」의 상징>
Chapter 1. 한강
언론매체의 스포일러에서도 나온 말이지만, 이 영화에서 주한미군은 한강에 포름알데히드를 용감무쌍하게 방류합니다. 어찌 그런소리를! 이라는 표정의 한국인에게 뭐 어떠냐! 한강은 크니까 괜찮을 거다! 라고 말하는 미국인의 능청맞은 얼굴을 보며 니킥을 한 대 날려주고 싶었지 말입니다. 그러나 독극물을 방류하기 이전에 한강은 주인공인 강두가 삶을 이어가는 생계 공간입니다. 또한 주말이면 가족들, 친구들, 연인들이 나와 즐기는 휴식의 공간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영화에도 등장하고 실제로도 그러하듯이 많은 사람들이 삶의 압박을 못 이겨 목숨을 버리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결국, 이런 한강의 역할들을 총체적으로 봤을 때, 한강은 결국 시민들이 사는 삶의 공간이며, 우리가 사는 이 사회 그 자체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의 중심을 흐르는 한강. 수많은 다리를 가지고, 수많은 시민공원을 가지고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한강. 한국 사회 자체를 상징하는 한강. 그런 한강에 미군은 포름알데히드를 방류하고, 거기서 돌연변이 괴물이 탄생합니다.
Chapter 2. 한강, 가족
그렇게 탄생한 괴물은 어느날 갑자기 평화로운 한강에 나타나 순식간에 모든 것을 파괴합니다. 사람들은 끔찍하게 죽고, 그 돌연변이의 출현 사태에 의해 한강은 곧바로 출입 금지 구역으로 변해버립니다. 결국 강두는 괴물로 인해 딸도 잃고 삶의 터전도 잃어버린 것이지요. 그놈의 괴물 때문에요. 그러나 강두와 가족은 딸이 살아있다는 믿음으로 출입금지구역에 몰래 들어가 딸 현서를 찾아 헤매기 시작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느낀 거지만, 강두네 가족, 매끄러운 가족은 분명 아닙니다. 주인공 강두는 무능하고, 동생 남일은 나름 유능함에도 폐인처럼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남일은 가족에 대한 불만도 많아서, 뭔가 이 가족이 삐그덕거린다 싶으면 늘 그 중심엔 남일이 있습니다. 남주도 겉으로 표현은 안 하지만 오빠 강두를 한심하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희봉, 강두, 남주, 남일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게 있다면 손녀이며, 딸이며, 조카인 현서에 대한 애착과 사랑입니다.
참고 자료
http://blog.naver.com/milujute
http://blog.naver.com/sunjaelife/32788989
http://blog.naver.com/jk4547/10001425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