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공자와 노자에 관한 정리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군자(君子)와 지족(知足)․현덕(玄德)의 인간
2.공자의 천(天)과 노자의 무(無)
3.천명(天命)과 자연
4.배움(學,) 가르침(敎), 다스림(治)
5.덕치주의(德治主義)와 자연주의(自然主義)
6.정명사상(正名思想)과 무명사상(無名思想)
Ⅲ.결론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Ⅱ.본론
1.군자(君子)와 지족(知足)․현덕(玄德)의 인간
공자에 따르면, 사람은 군자 또는 소인의 형태로 존재한다. 여기서 군자는 자기 자신을 수양하면서 지(知)와 행(行)이 일치하는 사람을 말하고, 소인은 자기의 이익과 명예를 앞세우는 속된 인간을 말한다.김학주,「군자와 소인」,『공자이야기』, p201
그렇기 때문에 군자는 의(義)를 알아서 그에 따라 일의 진퇴를 결정하고, 소인은 이로움을 알아서 이로움에 따라 일의 가부를 결정한다. 다시 말해서 의롭지 않은 일이면 이로움이 있더라도 하지 않는 것이 군자이고, 의롭지 않더라도 이로운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사람이 소인인 것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군자와 소인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측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첫째, 대인관계에 있어서 군자는 언제나 ‘의’에 입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좋은 점이 있으면 유감없이 그것을 인정하지만, 소인은 모든 일을 이해관계에 따르므로 다른 사람에게 좋은 점이 있어도 그것이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같은 책, p205
심지어 『춘추』의 해석본인 『공양전(公羊傳)』에서 공자는 “군자는 남의 재앙을 보면 즉시 이것을 가엾게 여긴다. 그러나 소인은 남의 재앙을 보면 즉시 이것을 다행으로 여긴다.”모로하시 데츠지, 「세 분 성인의 인간관」, 『공자 노자 석가』, p116
라고 말한다. 둘째, 책임문제에 있어서 군자는 모든 일을 스스로 받아들여 그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려 하지 않지만, 소인은 모두 남을 탓하고 자신은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다. 즉, 군자는 잘못이 있을 경우 의를 존중하여 먼저 그 잘못이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닌가 반성하는 반면에 소인은 자신의 책임은 될 수 있는 한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고 그 이익만을 취하려고 한다. 셋째, 생사가 달린 때에 군자는 의연하여 두려워하는 바가 없고, 죽음에 임하더라도 흐트러지지 않지만 소인은 당황하여 부산을 떨며 급히 문란해진다.같은 책, p117
그리하여 공자는 군자를 이상적인 인간으로 보았다.
참고 자료
-참 고 문 헌-
김학주, 공자이야기, 한국자유교육협회, 서울, 1974.
김세영, 공자의 정치사상-논어에 나타난 통치관을 중심으로, 인간사람, 서울, 1992.
레이몬드 도슨, 공자, 문경출판, 서울, 1978.
모로하시 데츠지, 공자 노자 석가-세 성인의 아주 특별한 토론회-, 동아시아, 서울, 2001.
손영식, 공자의 정명론과 노자의 무명론 비교, 철학 3권, 2004.
신동준, 덕치 인치 법치-노자 공자 한비자의 정치사상, 서울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