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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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 - 루소의 `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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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루소는 1712년에 태어나 1778년에 죽은 프랑스의 사상가이자 소설가로서 제네바의 시계직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1750년 ‘학문예술론’이 디종 아카데미의 현상공모에 입상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디드로, 통디야크 등과 함께 ‘백과전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루소의 저서 ‘사회계약론’과 ‘에밀’은 사회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파괴한다는 이유로 금서처분을 받았고, 루소에게도 체포장이 발부되었다. 그의 말년은 고독과 외로운 죽음 뿐이었다.
그의 일생에 여자는 여럿 있었으나 자식은 모두 사회 보호시설로 보냈다는 비판은 면하기 어렵다. 그러나 루소의 그런 삶에도 그의 책 『에밀』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그것이 궁금하였다. 또한 이 책이 왜 금서가 되었는지도 궁금하였다. 『에밀』의 경우 교육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실제적 교본이 아님에도 오늘날 교육학에서 빠질 수 없는 책이 되었다. 루소는 다양한 경험적 상황은 배재한 채 인간 교육의 일반 원리들을 찾아보려 했다고 밝히고 있다. 에밀은 사실 집필의도가 단순히 교육론에 있지 않았고, 다른 저서에도 일관되게 주장된 원리에 대한 철학적 저서로 간주할 수 있다. 이 원리란 것이 ‘인간은 자연적으로 선하다’는 것으로서 결국 『에밀』의 궁극적 핵심은 ‘본래적 선`에 관한 철학론이다. 조물주의 손에서 나올 때 모든 것은 선했다는 성선설은 기독교적 원죄설에 정면으로 대립되는 관점이므로 이로 인해 『에밀』은 금서가 되고 루소 또한 수난을 당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책에서의 내용에서야 끄덕여지지만 루소의 본래 삶의 생각하면서 점점 모순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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