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에밀 내용정리

소개글

루소의 에밀 내용정리 및 발췌본

목차

에밀(발췌본)

에밀 1부: 유아기(0-2세)의 교육

에밀 2부: 소년기(3세-12세)의 교육 - 행동하는 존재로서의 교육.

에밀 3부: 소년기 후기(12-15세)의 교육

에밀 제4부: 청소년기의 교육

에밀의 종교론

본문내용

1. 유아기(0-2세)의 교육
- 자연의 질서 아래서는 인간은 모두 평등하며, 그들의 공통의 천직은 인간 바로 그것이다. 나의 학생을 장차 군인으로 만들려고 하던 성직자로 만들려고 하던 법률가로 만들려고 하던간에 그것은 아무래도 좋다. 그의 부모가 그의 직업을 선택하기 전에 자연은 먼저 인간으로 살도록 명령한다. 이에 따라 내가 학생들에게 가르치려고 하는 직업은 삶(생활)이다(30f.).
- 자연을 관찰하라. 그리고 자연이 보여주는 길을 가라(38).
- 당신들은 자연을 교정하려다가 오히려 자연의 법칙을 파괴하고 자연의 배려를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가(39).
- 아이가 태어남과 동시에 교육이 시작되므로 태어났다면 그는 이미 학생이다. 교사의 학생이 아니라 자연의 학생을 말하는 것이다. 교사는 단지, 자연이라는 가장 훌륭한 스승 밑에서 이 스승의 하는 일이 방해받지 않도록 할 뿐이다. 교사는 아이를 살펴보고, 관찰하고, 그 뒤를 따라다니며, 아이의 오성/지성이 희미하게 나타나기 시작하는 때를 주의깊게 지켜보아야 한다(57). 아이의 최초의 정신적 경험은 순수하게 감정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는 단지 기쁨과 고통을 느낄 뿐이다. 걸을 수도 물건을 잡을 수도 없는 그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서 조금씩 그들의 외부에 있는 사물을 가리키는 표상적 감각을 형성시킨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아이의 눈으로부터 멀어져서 크기나 모양이 보일 때까지는 감정적인 경험의 반복이 아이를 습관의 힘에 따르게 한다. [...] 식사와 수면 시간을 너무 정확히 정해 놓으면, 그 시간이 넘으면 참지 못하게 된다. 그리하여 이윽고 욕망이 필요에 의해서 생기지 않고 습관에 의해 생기게 된다. 자연의 욕구에 습관에 의한 새로운 욕구가 추가되는 것이다. [...] 아이에게 길러주어야 할 단 하나의 습관은, 어떤 습관에도 길들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 아이에게 자연의 습성을 지니게 함으로써, 또한 언제나 스스로 자신을 지배할 수 있도록 해 줌으로써, 그리고 의지를 가지게 되었다면 무슨 일이던 자기 의지대로 할 수 있도록 해 줌으로써, 일찍부터 그가 마음대로 행동하고, 가지고 있는 힘을 충분히 활용하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좋다.

참고 자료

J. J. 루소 지음/민희식 옮김, 『에밀』, 육문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