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베르테르의 슬픔 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8.17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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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젊은베르테르의 슬픔 을 읽고. 쓴 느낌위주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수님께서 나누어 주신 요약된 프린트로 처음 이 작품을 접하게 되었을 때, 나는 사실 베르테르가 정신이상자 인 것처럼 보였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했고, 또 그렇게 열렬히 사랑했던 결과로 자신의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한 젊은 베르테르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 강의가 끝났다.
그 후, 리포트를 쓰기위해 나는 지금껏 배운 작품 들 중 하나의 전문을 읽어야 했는데, 여러 많은 작품 중 아무 고민 없이 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을 택하게 되었다.
내가 읽었던 책 들 중 다른 사람의 일기를 훔쳐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안네의 일기’ 와 같이 이 작품 또한 친구 빌헬름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쓰여 몰래 남의 편지를 훔쳐 보는듯한 느낌이 여간 새로우면서도 흥미를 주었기 때문이다.
두 번 째 로 이 책을 읽은 후에는 처음 강의시간에 배울 때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
조금 더 베르테르의 입장에서, 그리고 베르테르의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고, 그래서인지 베르테르에 대해 부정적이던 내가 긍정적인 시각으로 작품 속 주인공인 그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으며 그와 내가 느끼는 것들이 공통적인부분이 많아서 더욱 더 이해가 빨랐던 것 같다.
“훌쩍 떠나온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한적한 시골로 떠나 친구에게 보낸 편지의 이 첫 구절은 작품의 시작을 알리면서 동시에 내가 가장 공감을 많이 한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초등학교를 졸업 할 무렵 부모님의 불화와 더불어 외할머니의 병세가 악화되어 나는 엄마, 동생과 함께 시골 할머니 댁으로 와서 지냈고 덕분에 나는 시골에서 중, 고등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도시에서 지내다가 ‘시’도 아닌 ‘군’에서 지내기가 처음에는 정말 어색하고 적응도 되지 않았다. 집 앞에 있었던 그 흔한 패스트푸드점도 버스를 타고 멀리 가야만 했고, 아이들과 자주 놀러 다녔던 시내도, 백화점도 없었다.
난 사실 어린마음에 시골이라 무시하며 그곳의 친구들을 은연중에 얕보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그곳의 친구들은 매우 활발하고 순수했으며 꾸밈없었다. 그런 나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먼저 손 내밀어 주었다.
참고 자료
젊은베르테르의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