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귀 맞은 영혼 - 배르벨 바르데츠키

소개글

배르벨 바르데츠키의 따귀맞은 영혼 독후감 총 3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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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따귀 맞은 영혼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생을 살면서 수 없이 많은 고민과 걱정거리에 부딪히게 된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나, 직장ㆍ학업 등과 같은 자신의 일 속에서 등등 고민과 걱정은 항상 생기게 마련이다. 이번에 접하게 된 <따귀 맞은 영혼>이라는 책은 이러한 삶 속에서 생기는 고민과 걱정에 의해, 마음이 상하게 된 사람들에게 지금보다는 더 적절한 대처를 권해주기 위해 쓰였다고 생각된다. 전문적인 상담사인 지은이가 자신이 직접 상담해 주었던 사람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하여 자신의 생각을 풀어나가고 있다. 책을 읽기 전에 제목을 보면서, 마음에 상처 입은 사람들만을 위해 쓰인 내용이라고 생각했지만, 읽으면서 느낀 것은 나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자의든 아니든, 수많은 사람들에게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에 스스로 반성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 같았다.
이 책에서 내가 느낀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지은이가 직접 내담자와 상담하는 장면이었다. 아직까지 상담을 받아본 적도 없고, 상황을 구체적으로 접해본 적도 없기에 항상 ‘상담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상담자에게 어떻게 말할까 하는 것이 궁금했다. 지은이는 중간 중간 여러 내담자들의 내용을 옮겨 놓았는데, 자신의 주장에 대한 적절한 예시가 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남자친구와의 갈등 관계에 있다거나 상담자에 의해 마음 상함이 일어나게 되는 내용 등등 구체적인 예시를 들었다. 그리고 예시를 든 다음에는 내담자가 왜 그러한 마음 상함이 생기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기 위해 과거에 있었던 일을 되짚어 들어간다. 그리고는 과거에 내담자가 어머니 혹은 아버지에 의해 받았던 무관심, 무시 등을 찾아내고 그것을 현재의 상황에 대한 마음 상함과 연결시켜 본다. 그리고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에 얽매였던 내담자를 조금씩 밖으로 끌어내 주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었다. 이상의 상담 과정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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