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뇌사에 대한 찬성, 반대 의견 및 철학적 윤리적 고찰 - 뇌사 문제 어떻게 볼 것인가?
- 최초 등록일
- 2008.08.26
- 최종 저작일
- 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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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죽음이란 무엇인가, 뇌사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윤리적 화두를 던진 후에 나름의 뇌사에 대한 생각과 더불어 뇌사 지지자들과 뇌사 개념 반대자들의 각각의 주장과 그 이유를 생각해 봄으로써 뇌사와 연관된 장기이식관련자들과의 연관성까지도 짚어 보았습니다.
뇌사의 정의나 판정 기준 등은 여타 검색기관을 이용하시면 잘 정리 되어 있는 싸이트를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뇌사에 대한 윤리적, 철학적 의미로서의 제 생각을 정리해서 쓴 레포트를 올린 것이니 잘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죽음의 실체
죽었음, 죽음, 죽어 가는 것
죽음의 확인
뇌사의 의미
뇌사기준에 대한 찬반 논의
뇌사개념 반대자들의 비판
찬반 논의
죽음의 실체 규명
본문내용
뇌사개념 반대자들의 비판
기존에 정의 내려진 조직을 유지시키는 신진대사의 최종적인 정지 상태는 인간을 넘어서 모든 생명체에 있어 명확한 개념인 반면에 뇌사 개념의 도입은 분명 논란의 여지가 있다. 뇌사 반대자들은 뇌기능의 정지가 개인의 죽음과 동일하다는 생각은 생물학적으로 따지고 보면 한 일부분인 뇌가 전체 개인과 같다라고 보는데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즉 한 개인이라는 생명체의 진정한 소지자는 뇌라는 일부 조직이 아니라 신체라고 일컫는 통합적인 전체 조직이다. 또한 뇌사자는 죽은 사람이 아니라 죽어 가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뇌사 시점에 다른 기관은 생명 활동을 보이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살펴 보았지만 삶과 죽음이란 정확한 경계를 긋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어떤 사람들은 뇌사기준을 반대한다.
뇌사 반대자는 쉽게 말하면 죽음의 진행 과정에 존재하는 과도기적 상태라고 주장 하며, 뇌가 인간의 모든 것을 대변한다고 보지 않는다. 뇌의 기능이 의식 주체를 이루는 등 중요한 것은 맞지만, 의식의 주인 그 자체는 아니라는 것이다. 더불어 의학이 많이 발전한 오늘날 역시 우리는 아직 생명에 대해 모르는게 너무 많으며 이 때문에 뇌사가 죽음과 동일하다는 윤리적 정당성 역시 인정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뇌사 반대자들은 전체 유기체적인 인간의 생명을 인간 존재의 유일한 기준으로 보고, 심장, 호흡기 등이 완전하게 정지한 상태를 유일한 의학적 죽음으로 삼을 것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뇌사 진단에는 오진의 가능성이라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며, 의식을 잃고 인공호흡을 하는 중증의 뇌손상 환자이더라도 모든 뇌기능의 정지라는 진단이 불가능 하다라고 얘기 하고 있다. 즉 빛에 반응하지 않는 동공, 자발적인 호흡 및 반사작용이 없더라도 이는 죽음의 기준이 될 수 없다고 한다.
참고 자료
- 생명윤리, 무엇이 쟁점인가, 아카넷, 구인회
- 뇌사와 장기이식의 법률학, 주호노, 동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