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크
- 최초 등록일
- 2008.08.27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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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라다크에 관한 동영상을 보고 난후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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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라다크인들은 자연과 친구처럼 지내고 있었다.
메마른 고원에서, 그들의 물을 얻는 방식은 - 평소 비축해 놓은 염소똥으로 불을 지펴 얼음을 녹이는 방식으로 - 매우 독특했다. 또, 오염도가 없는 모래를 이용하여 빨래를 한다. 이러한 모래는 음식의 조리에도 이용이 된다. 옥수수와 모래를 섞어 맷돌로 갈아서 ‘은감페’ 라는 보릿가루로 이용되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미숫가루와도 비슷한 것이라 한다.
라다크인들은 자연에 대한 배려로, 양떼를 매일 다른 곳으로 데려가 풀을 먹게 하였다. 그러한 양들을 사육하여, 후에 옷감의 원료로써 양털을 이용한다. 예를 들어 담요나 신발, 자루, 밧줄, 텐트 등을 만들 때 두꺼운 털을 이용하는데, 이 때 양털을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양의 위장으로 만든 주머니에 양의 젖을 넣어 흔들어 숙성시켜서 발효유나 저지방 치즈 로 이용한다.
라다크인들은 유랑민으로서, 그들이 머물고 간 자리는 자연을 해친 흔적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자연인’ 이라 부르고 싶고, 그들의 삶을 ‘자연친화적인 삶’ 이라 일컫고 싶다. “제한된 자원을 쓰는 것은 ~ 인색함이 없다” - <오래된 미래>中
라다크인들은 일반적인 의식(예를 들어, 고사나 차례 등)을 치를 때, 머리에 부채모양의 모자를 쓰고, 한 손에는 소고를, 다른 한 손에는 종을 들고서 마치 우리의 굿과 같은 것을 행한다. 그런 후 곡식을 던지는데, 이는 신의 길을 안내받기 위함이라 한다.
이들의 장례의식은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석한다. 장례식에서 음식상을 받을 때 남여가 유별한데, 좋은 상은 여자의 차지이고, 남자는 안 좋은 곳을 받는다. 장례식은 승려들의 주도 하에 상여 행렬이 출발함과 함께 시작된다. 다음은 고별의식으로, 상여의 흰 천을 유족이 벗겨준다. 이는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이라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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