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미국 드라마) 열풍”에 휩싸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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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국 드라마) 열풍”에 휩싸인 한국
라는 주제로 미국드라마가 우리나라에서 열풍을 일으킨 이유를 여러근거를 토대로 찾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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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석호필. 얼핏 토속적 정감과 외래적 느낌이 혼재된 이 이름은 네티즌이 만들어준 미국 폭스tv 드라마‘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스코필드의 한국식 별칭이다. 어느 사이트든 미국드라마에 대한 클럽, 카페가 많이 있고, 사람이 모이는 게시판에는 미국드라마의 줄거리나 내용에 대한 간단한 유머를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 다음(daum)에서 “미국드라마”는 키워드를 치자 카페만 144개가 검색되었을 정도이다. 3/23일 스코필드역의 웬트워스 밀러가 방한했을 땐 수많은 팬들과 뜨거운 취재열기로 주목을 받았으며, 프리즌 브레이크, CSI, 그레이 아나토미, 프렌즈 등의 얘기가 젊은이들의 담소거리로 빠지지 않는다. 어쩌면 주 시청자와 매니아층의 연령대가 10~20대에 몰려 있는 것이 열풍이라 말하기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대중문화를 이끌며,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는 세대인 만큰 사회 전반에 끼치는 영향이 만만치 않다. ‘미드족’,‘미드 폐인’이라는 새로운 용어을 만들 정도의 한국에 불고 있는 ‘미드열풍‘의 원인은 무엇인가.
첫째, 신선한 소재와 치밀한 내용전개를 들 수 있다. 국내 드라마는 식상한 신데렐라 이야기, 불륜, 걸리기 힘들다는 기억상실 등이 공식으로 불릴 만큼 빠지지 않았다. 시청자들의 질타에도 시어머니를 때리는 며느리, 근친간의 사랑 등의 과격한 변화만 있었을 뿐 진부한 내용전개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그에 반해 미드에서는 형을 구하기 위해 감옥에 들어가는 동생(프리즌 브레이크), 과학 수사대(csi), 테러를 막는 요원(24시) 미국 대통령이 여자라는 설정(커맨더 인 치프) 대통령 선거전의 긴박함과 정치 싸움(워스트 웜) 헐크로 변하는 청년(스모빌) 등 각 작품마다 독특한 소재거리를 가지고 있다. 독창성 뿐 아니라 거대한 스케일은 국내 드라마의 식상한 내용과 뻔한 내용전개에 염증을 느끼는 시청자를 매료시킨 것이다. 그리고 매 회마다 인과관계가 치밀하고 내용 전개가 빨라 초고속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드라마라는 장르에 빠지게 하였다.

참고 자료

(1)부산 일보 “뉴스보다 석호필, 열광하는 미드 폐인”
http://www.busanilbo.com/news2000/html/2007/0315/060020070315.1021095104.html
(2)연합 뉴스 석호필에 열광하는 미드족은 누구‘
http://sports.kbs.co.kr/article/entertainment/200703/20070331/1329455.html
(3)오마이뉴스 “미드 2.0 이 뜬다.”
http://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96716
(4)오마이뉴스 “겉다리 시청자,완소남‘석호필’에 반하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97841
(5)캠퍼스 라이프 석호필에 열광하는 미드족
http://www.campuslife.co.kr/Media/Trend/Media_Trend.asp?CateID=trend&Category=59&idx=658&tablename=Trend
(6)스포츠 조선 ‘석호필’등 주연배우 인기
http://sports.chosun.com/news/utype.htm?ut=1&name=/news/entertainment/200704/20070410/74j8000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