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간호- 죽음에 대한 자기 생각 쓰기

소개글

기본간호 레포트중에 임종간호에 대해 배울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죽음에 대한 견해를 레포트로 내주셨던거예요
점수 잘받은겁니다^^
너무 막연한 이런 레포 받으신분께 추천이예요

목차

죽음, 또 다른 시작
(죽음에대한 나의견해)

본문내용

모두 죽음이라고 하면 인생의 마지막, 커다란 상실, 끝, 이렇게 생각한다. 나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사람이 태어나서 교육받고 자라나는 것, 곧 생의 처음이 태어나는 것이라고 하지만 죽음을 맞이하고 난 후 새 생명을 부여받는 것 , 즉 죽음이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다. 어쩌면 모손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꼭 죽음에 대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시절에 친할머니, 친할아버지, 외할머니께서 모두 돌아가셨다. 어린 나이에 죽음이라는 것은 이해하기도 인정하기도 매우 어려운 것이었다. 할아버지께서는 생전에 아껴주시고 항상 이름을 부르시면서 미소 짓는 굉장히 다정했던 분이셨는데 그 당시엔 할아버지를 죽음에 대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평소처럼 웃으면서 장례식장에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13살의 할머니의 죽음은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다. 암선 고를 받고 할머니를 마지막 순간을 지켜드리기 위해 1년 넘게 함께 생활했었다. 점차 병이 악화되면서 음식도 제대로 드시지 못했고 몸은 점차 말라갔다. 그리고 병원에서 마지막 순간, 가족들이 모두 지켜보는 앞에서 운명하셨다. 그렇게 장례를 지내고 염을 할 때 지켜보게 되었는데 새하얗게 변해버린 할머니의 모습, 온몸이 축 늘어지고 굳어버린, 영혼이 깨어있지 않은 할머니의 모습은 우리 할머니가 아닌 하나의 무서운 시체로 다가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