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의 전통주에 대해 조사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술의 어원 및 우리나라 술의 역사
2. 전통주의 제조법상 분류
1) 탁주
2) 약주
3) 청주
4) 소주
5) 가향주(加香酒)
6) 속성주류
7) 감주류
등...
3. 전통주의 제조 방법
(1) 술 담그는 절차
4. 누룩이야기
5. 전통주 맛있게 마시는 방법
5. 전통약주 즐겁게 마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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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주
1. 술의 어원 및 우리나라 술의 역사
술의 古字는 유(酉:닭, 서쪽, 익을)자이다 유(酉)자는 밑이 뾰죽한 항아리(술의 침전물을 모으기 편리하다.)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반면 `술`의 고유한 우리말은 `수블/수불`이었다.
수블>수울>수을>술로 변천하였을 것이다. 옛사람에게는 물이 난데없이 부글부글 끓는 것이 신기하여 물에 불이 붙는다는 뜻으로 `수불`이라 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한국의 술 문화는 역사가 매우 깊다. 문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이전인 마한(馬韓)시대부터 한 해의 풍성한 수확과 복을 기원하며 맑은 곡주를 빚어 조상께 먼저 바치고 춤과 노래와 술 마시기를 즐겼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보아 한국에서는 농사를 시작했을 때부터 술을 빚어 마셨고 모든 행사에는 술이 애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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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통주의 제조법상 분류
한국의 전통술은 탁주, 약주, 소주로 대표된다. 이 세 가지 가운데 제조방법으로 볼 때 탁주가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탁주에서 재(滓)를 제거하여 약주가 되었으며, 이를 증류하여 소주가 만들어졌다.
1) 탁주
오늘날에도 널리 애음되고 있는 막걸리인 탁주는 약주와 함께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도시의 서민층과 농민에게까지 널리 기호층을 가지고 있는 우리 민족의 토속주이다. 탁주는 예로부터 자가제조로 애용되었기 때문에 각 가정마다 독특한 방법으로 만들어져 그 맛도 다양한 것이 특징이었으며 대중주로서의 위치도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다. 탁주는 지방방언으로 대포, 모주, 왕대포, 젓내기술(논산), 탁배기(제주), 탁주배기(부산), 탁쭈(경북)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삼국시대 이래 양조기술의 발달로 약주가 등장했지만, 탁주와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았다. 같은 원료를 사용해서 탁하게 빚을 수도 있고 맑게 빚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려시대 이래로 대표적인 탁주는 이화주(梨花酒)였다. 이 이름은 탁주용 누룩을 배꽃이 필 무렵에 만든 데에서 유래했으나 후세에 와서는 어느 때나 누룩을 만들었으므로 그 이름이 사라지고 말았다. 일반에 널리 보급된 탁주는 가장 소박하게 만들어진 술로서, 농주로 음용되어 왔다. 탁주와 약주는 곡류와 기타 전분이 함유된 물료나 전분당, 국 및 물을 원료로 한다. 여기에서 발효시킨 술덧을 여과제 성했는가의 여부에 따라 탁주와 약주로 구분된다.
2) 약주
약주는 탁주의 숙성이 거의 끝날 때쯤, 술독 위에 맑게 뜨는 액체 속에 싸리나 대오리로 둥글고 깊게 통같이 만든 ‘용수’를 박아 맑은 액체만 떠낸 것이다. 약주란 원래 중국에서는 약으로 쓰이는 술이라는 뜻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약용주라는 뜻이 아니다. 한국에서 약주라 불리게 된 것은 조선시대 학자 서유거(徐有渠)가 좋은 술을 빚었는데 그의 호가 약봉(藥峰)이고,
참고 자료
노완섭·이석현, 정성껏 빚어낸 양조주 이야기 양조학, 백산출판사, 2004
박록담, 우리술 빚는 법, 도서출판 오상, 2002
박록담, 다시 쓰는 주방문, 코리아쇼케이스, 2005
조정형, 우리 땅에서 익은 우리 술, 서해문집, 2003
박록담, 전통주비법 211가지, 코리아쇼케이스, 2006
배상면, 전통주 제조기술, 배상면주류연구소, 2002
전주전통술박물관, http://urisul.net/
알기쉬운 전통 술 이야기, http://foodinfo.pe.kr/databank/databank_drink.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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