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열전을 읽고 (book review)
- 최초 등록일
- 2008.09.01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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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마천의 사기열전에 관한 북리뷰 자료 입니다. 70여 명의 인물중 대표적인 인물을 선정하여 A4 3매 정도로 작성하였습니다. 알찬자료 많이 받아가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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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일상생활을 통해 ‘고전 읽기’를 늘 강요받고 있지만, 고전이 가지는 무게에 짓눌려 지레 겁을 먹기 일쑤이다. 내용의 난해함과 양의 방대함. 그것은 일반인들이 쉽게 넘을 수 없는 벽이다. 그래서 베이컨의 말을 빌리자면 “고전이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면서 가장 읽히지 않는 책‘으로 정의되기도 한다.
솔직히 현대인들은 시대 변화를 따라가기도 숨이 찬 실정이다. 사정이 이러한데 왜 고전을 읽으라고 난리들은가. 그 이유는 바로 고전에서는 시대를 뛰어넘는 무엇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시대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무엇이 있다면,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무엇이 있는 법이다.
현대까지 고전이라고 평가 받고 있는 책들은 그 시대의 현실을 명확히 규명하고, 그것을 토대로 인간이 가야 할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고전 읽기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이해하고, 또 앞으로 살아가야 할 미래를 그려내야 한다. 사기를 book review 선정한 까닭도 이러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동양 최고의 역사서라고 불리는 『사기』는 사마천이 사관인 아버지 사마달의 유연에 따르고자 궁형의 치욕을 딛고 저술한 통사체 역사서로서, 전설의 황제 시대로부터 한 무제 때까지 2000년을 아우르고 있다. 또한, 중국인들이 사인(四夷)라고 불렀던 주변 이민족의 역사가 포함된다.
『사기』는 총 130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기」12편, 「표」10편, 「서」8편, 「세가」30편 「열전」70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다섯 부분은 서로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으며 더러는 유사한 내용이 겹치는 경우도 있다.
특히『사기』중에서도「열전」70권은 주나라 붕괴 후 등장한 50개 제후국 가운데 최후까지 살아남은 전국칠웅의 흥망성쇠를 주축으로 하며, 수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 보인다.
서쪽의 절대강자 진나라와 남방의 지배자 초나라, 그리고 북방의 실력자 연나라는 천하의 패권을 쥐려는 야심을 품고 전국의 큰 흐름을 주도했고, 이들 틈바구니에 낀 조한위제 네 나라는 국가 보존을 위한 전략 끊임없이 고심해야 했다. 이러한 가운데 통치 사상의 기반을 다질 사상가, 전쟁경험이 풍부한 전략가, 전략을 실행할 장수 등의 필요로 제자백가가 형성되었으며, 각 사상은 서로 대립하면서 사기열전의 재미를 한층 더 증폭시키는 조미료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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