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예찬이란 연극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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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예찬이라는 한 연극을 보고난 후 적은 서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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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청춘예찬이라는 한 연극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연극을 별로 잘 알지도 못하고 가까이 접해보지도 못했던 내가 접할 수 있었던건 그 연극을 주최한 사람이 우리 고등학교 문학 선생님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포항에서 보러 가게 되었는데 조그마한 소극장에 예상외로 젊은 사람들이 많았다. 아무래도 선생님 제자들이 보러 온 모양이었다.
첨에 지루할 것 같았던 연극이 내가 알던 학교 선생님들도 나오셔서 공연하여서 그 연극에 집중하게 되었다.
대충 그 연극의 줄거리는 한 청년은 22살의 나이를 가졌는데도 아직 고등학교2학년에 다니고 있고 그 청년은 재미없는 일은 하지 않는다.
그 집의 아버지는 하루종일 누워서 TV보기와 이혼한 아내에게 용돈타러 다니는 두가지일만 하는 무력한 사람이다.
청년의 어머니는 아버지가 홧김에 뿌린 염산 때문에 눈이 멀었고 지금은 재가하여 안마사로 일하고 있다.
청년은 친구의 사촌누나 간질을 다방에서 첨 만나게 되고 간질이 함께 청년 보구서 살자고 하자 청년은 받아 들여서 방 한 칸에 세사람이 살게 된다.
청년과 간질 사이에서 아이가 생기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안마사에서 대화를 하면서 이 이야기는 끝나게 된다.
이 연극을 보구나서 참 낳은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류인생이든 뭐든 간에 희망은 누구에게나 멋지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선 이 작품에 등장 하는 인물은 살인자, 불륜남녀, 창녀, 백수건달, 교도소 수감생, 다방레지, 문제아 들이다.
이들에게 TV드라마나 영화처럼 인생 대역전의 기회는 없고 오늘은 힘겹기 그지없고, 내일은 잿빛의 하늘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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