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딸들을 통한 역사적 의미부여
- 최초 등록일
- 2008.09.03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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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책에서만 확인할 수 있던 중국현대사의 산 증인인 저자 장융에 의해 쓰여진 대륙의 딸들을 읽고 관련된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과연 이 작품은 어떠한 역사적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본 글이다.
목차
1. 기록문학으로서의 『대륙의 딸들』
2. 『대륙의 딸들』과 중국근현대사
①외할머니: 봉건적 잔재의 시대
②어머니: 혁명의 시대
③딸: 새로운 시대의 중국
3. 『대륙의 딸들』의 가치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기록문학으로서의 『대륙의 딸들』
『대륙의 딸들』은 장융에 의해서 1991에 발표된 책으로써 저자 장융의 외할머니(위팡)로부터 어머니(샤오홍), 저자 본인(장융)에 이르는 삼대에 이르는 모녀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서술하고 있다. 그 이야기의 시작은 외할머니에게서부터 시작되는데, 우선 부패한 청조가 몰락해가고 군벌이 대두 되던 시기에 기존의 남성중심사회에서 여성에게 강요되었던 전족을 한, 그리고 남성은 여러 명의 첩을 둘 수 있었던 사회에서 단순히 집안의 풍요를 위해서 군벌의 첩으로 들어가야 했던 외할머니, 일본의 침략, 만주국과 국민당 시대 및 국공분열과 내전을 거쳐 공산혁명에 이르는 시기에 국민당 정부의 심한 부패에 의해 공산당에 매료되어 그것을 일생동안의 삶의 지표로 삶고 새로운 중국 건설을 위한 삶을 살았던 어머니, 고위공산당이었던 부모의 덕으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자라다가 부모의 정치적 희생에 의해 홍위병, 농부, 전기기술자, 그리고 어렵게 대학을 입학하고 런던유학 이후 조국을 등진 저자 본인에 이르기 까지 그렇게 그들 세 모녀의 삶을 실제적 역사의 상황 속에서 서술하고 있다.
이처럼 『대륙의 딸들』은 우리가 흔히 역사서 속에서 단순히 발견하고 기억하고 있었던 제반의 역사적 사실들 속에서 실제 삶을 살았던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서술한 기록문학으로서의 가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저자의 관점에서 서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륙의 딸들』은 그 자체로서 하나의 역사서로서의 가치를 가짐에 부족함이 없다할 것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대륙의 딸들』에서 보이는 중국 근현대사의 내용적 측면에 주목하고 기록문학으로서 『대륙의 딸들』이 가지는 역사적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2. 『대륙의 딸들』과 중국근현대사
①외할머니: 봉건적 잔재의 시대
『대륙의 딸들』의 시작은 저자 본인의 외할머니(위팡)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외할머니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은 중국을 260여년 이상 통치해왔던 청 제국이 기울고 있던 시대로부터 시작된다. 그 당시 중국은 일본의 만주공격이후 전쟁상태에 돌입, 결국 일본에 무참히 패배하고 영토의 일부를 잃었다.
참고 자료
장융, 대륙의 딸들, 도서출판 금토,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