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아동교육학 레포트/특수아동에 관한 추억/장애우/통합교과교육

소개글

자기의 삶 속에서 경험한 특수아동에 관한 레포트 입니다
저는 중학생 때의 기억을 되살려 쓴 내용
특수아동 교육학 A+에 빛나는!! 레포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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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학교 입학 날, 새로운 환경에 잔뜩 긴장해 움츠린 채 반 아이들을 둘러보고 담임선생님을 만났다. 한창 담임선생님이 이야기를 하시는데, 뒤에선가 이상한 소리가 났다. ‘엄마~ 엄마 이히~’ 괴성과도 같은 고리에 다시 한 번 놀라 뒤를 돌아보니 거기에는 덩치가 너무 커 앉아 있는 책상도 비좁아 보이는 한 남자 아이가 있었다. 담임선생님이 그 아이에게 다가가서 말했다. “영균이 쉿~ 조용!” 자꾸만 호통치는 선생님의 모습 에 더 놀랐는지 그 아이는 자꾸만 엄마를 불러댔고, 반 분위기는 어수선해지기 시작했다. 담임선생님은 조용하지 않으면 밀어버리겠다는 마지막충고를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아이는 소와 같은 울음소리를 길게 뽑아내고 있었다. 결국 계속 조금씩 뒤로 밀치시던 선생님은 급기야 그 아이를 완전히 넘어뜨리고 말았다. 그렇게 의자에 앉은 채 뒤로 넘어간 아이는 머리를 교실바닥에 찧고 는 더 큰 소리로 엄마를 불러댔다.
이제 막 입학을 한 나에게 그 상황은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누가보아도 장애아라는 걸 알 수 있었는데도 선생님은 그런 특수성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이가보구나! 라며 속으로 원망했던 기억이 난다. 그 아이가 너무 불쌍해 보였기 때문이다. 김영균이라는 이름을 갖은 그 아이는 4살 때 교통사고로 뇌를 다쳐 더 이상 뇌가 성장하지 못한 채 지금껏 몸만 그렇게 자란 것이 고, 입학 전 영균이의 엄마가 담임선생님께 아이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영균이가 소리를 지르면 엄하게 대해 달라고 하셨기에 그날은 담임선생님께서 그랬다는 걸 며칠이 지난 후에야 듣게 되었다.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특수아동인 친구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 영균이와 같은 반 친구로 지내는 것이 나에겐 처음오로 교복을 입은 것과 같은 낯설음이었다. 학기 초 담임선생님께서는 학급의 필요한 규칙을 정하시고는 영균이에 관한 것도 빼먹지 않으시고 준비하셨다. 그것은 바로 청소 당번처럼 매일 매일을 돌아가며 영균이의 일일짝꿍이 되는 것! 그 날은 자기가 영균이를 맡아 특수교실을 이동할 때나 밥을 먹을 때 심지어 화장실 가는 것까지 부족한 부분을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이었다. 나는 번호가 초반대여서 얼마가지 않아 영균이의 짝꿍이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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