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대 펀드 투자에 미쳐라

소개글

대한민국 20대 펀드 투자에 미쳐라
김의경. 한스미디어 2007.11.13
서평입니다

목차

1. 투자방법
2. 지식의 소매상
3. 결론

본문내용

저자가 주장하는 투자법은 용병을 장기간 고용하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겠다. 용병이란 돈을 주고 전문가를 산다는 뜻이다. 돈을 굴리는 전문가는 자산운용사이니 이들이 만드는 상품인 펀드를 사라는 말로 귀착된다.
일본의 사와카미 투신을 예로 들면서 장기투자의 위력을 말한다. 투자는 시간 (복리의 마술)과의 싸움이다. 그러니 20대부터 투자라는 것을 하라는 전제다.
젊다고 하여 돈을 버는 일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공자는 열심히 살다가 여력이 있으면 공부를 하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 저자는 열심히 공부하고 남은 여력이 있다면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라고 한다. 인생,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 열심히 움직여 투자상품을 찾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이 전제하에서 저자는 펀드를 추천한다. 책은 전반적으로 이런 펀드에 대한 세세한 설명이다.

책은 개념 없는 20대를 공격하면서 이야기를 꺼낸다. 근로자 평균연령은 1980년 28.8세, 2000년 36.2세다. 2020년이 되면 40이 넘는다는 통계치를 제시한다. 이 통계를 보면 과거에는 스물이라는 나이가 의미가 있었다. 세상을 흔들 수도 있었고 조직에서도 허리 부분이었다. 많은 것을 경험할 수도 있었고 호송선단식 경영 덕택에 윗 분들의 노하우를 공짜로 맛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외환위기는 각자의 업무영역에 대한 벽을 세웠다.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을 보면 직장인의 로망이란 자기 자리를 찾는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 말이 그대로 적용되는 현재의 회사생활이다. 상무도 실무자가 되어버린 요즘. 누가 후배를 키우려고 하겠는가? 지금의 40대는 젊어 자신의 선배들이 망하는 회사에서 어떻게 취급받는지를 보았다. 분루를 삼키고 그 어떤 항변도 하지 못한 채 해고되는 과장님들의 모습을 보았다.

참고 자료

대한민국 20대 펀드 투자에 미쳐라
김의경. 한스미디어 2007.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