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이냐 김치냐
- 최초 등록일
- 2008.09.11
- 최종 저작일
- 2007.10
- 5페이지/ MS 워드
- 가격 1,500원
소개글
세계화에 따른 변화에 대한 고찰
목차
서론 : 김치를 알아야 한다
제 1부 국민들의 불만
제 2부 불만의 관리
제 3부 리더십
제 4부 정책
결론 빅맥을 먹는다고 맥중국이 되지는 않는다
본문내용
서론 : 김치를 알아야 한다
저자는 책머리에서, 1980년대에는 세계화라는 단어가 사용된 기사가 73건이었지만 1990년대에는 325건으로 늘어났고, 세계화를 주제로 한 서적이 2000년대에 80년대의 20배가 넘게 출판된 것을 언급하며 말을 시작한다. 그만큼 빠르게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하나의 예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세계화란 과연 무엇일까. 필자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진행되어 온 세계화는 우리의 삶 그 어느 곳에서도 접할 수 있는 현상이지만, 사실 세계화에 대한 명쾌한 정의를 내리는 것은 쉽지 않다.
여기서 저자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은유법을 사용한다. ‘빅맥’은 전세계인들이 즐겨 먹는 패스트푸드이고,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김치’는 상당히 지역적인 음식이다. 세계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단어로 ‘빅맥’을, 지역적인 역동성은 ‘김치’로 표현함으로써 앞으로 풀어나갈 이야기들에 대해 간략히 보여준다.
게다가, 세계화가 피할 수 없는 흐름임에는 틀림 없지만 그 방법이 획일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한국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워드프로세서 시장을 장악하려 했던 마이크로소프트사가 한국인들의 민족의식에 거세게 부딪혀 실패한 일화는, 한국에 지역정치의 역동성이 여전히 작용하고 있음을 간과했다는 것을 여실히 나타낸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격적인 M&A가 결론적으로는 한국인들이 가진 한글이라는 문자체계에 대한 자부심을 건드린 결과가 된 것이다.
비록 이 책을 통해서는 세계화에 대한 아주 단편적인 지식밖에는 얻지 못하겠지만, 이를 바탕으로 필자 나름의 세계화에 대한 정의와 결론을 내려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